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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천황이나 쇼군 등도 후궁이 있었나요?

천황이나 쇼군 등도 후궁이 있었나요?

네, 일본의 천황과 쇼군 모두 역사적으로 후궁 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천황(天皇)의 경우:

  • 고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천황은 황후(皇后) 외에도 여러 부인을 둘 수 있었습니다

  • 비(妃), 부인(夫人), 궁인(宮人) 등 계급화된 후궁 제도가 있었습니다

  • 특히 헤이안 시대(794-1185)에는 복잡하고 정교한 후궁 제도가 발달했으며, 이는 당시 문학작품인 『겐지 이야기』에도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쇼군(将軍)의 경우:

  • 가마쿠라, 무로마치, 에도 시대의 쇼군들도 정실(正室) 외에 측실(側室)들을 두었습니다

  • 특히 에도 시대 도쿠가와 쇼군가에서는 체계적인 측실 제도가 있었습니다

  • 예를 들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20명 이상의 측실을 두었고, 11대 쇼군 이에나리는 40명 이상의 측실을 두어 55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주로 정치적 동맹 관계 구축, 후계자 확보, 그리고 권력과 위신의 상징으로서 기능했습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 서구화 과정에서 이런 제도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