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4:16

망했어요... 학원 땡땡이를 쳤는데학원 수학쌤이 어디야라고 열락이 왔는데요뭐라고 해야 할까요 땡땽이

학원 땡땡이를 쳤는데학원 수학쌤이 어디야라고 열락이 왔는데요뭐라고 해야 할까요 땡땽이 차고 피아노 연습하로 왔는데...원래 저한테 잘 화 내시는 쌤도 아니고 제가 좀 성실한 학생인데진짜 가기 싫어서 엄마한테 문자 보내고 땡땽이 쳤어요도ㅘ주세요

지금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될 것 같아요.

하지만 솔직하고 진심 담긴 말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선생님이 평소에 화를 잘 안 내시고

성실한 학생이라는 인식이 있다면

이번 한 번은 이해해주실 가능성이 높아요.

아래처럼 메시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선생님 죄송해요...

오늘 너무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어서

조금 혼자 생각 정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원은 못 갔어요.

걱정 끼쳐드려 죄송해요. 다음 수업부터는 제대로 참석할게요."

이런 식으로

무단으로 안 간 걸 숨기기보다

지금의 마음 상태를 조금만 솔직하게 표현하면

선생님도 상황을 더 이해해주실 수 있어요.

다음 수업에는 꼭 참석하고

그때 직접 가볍게 인사드리며 다시 잘 다니면

이번 일은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람이 한 번쯤 쉬고 싶을 때도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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