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비행학교에서도 파일럿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사설 비행교육기관에서 자가용조종사(PPL), 사업용조종사(CPL) 자격증을 단계별로 취득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거쳐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SOC항공,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울진비행교육원) 같은 정부인가 사설 교육기관이 있고,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FAA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설 비행학교 출신 조종사들은 비행시간 확보와 취업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충분한 비행시간 확보가 쉽지 않아 미국 등 비행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비행시간을 쌓는 경우가 많고, FAA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한 점으로 꼽힙니다.
항공사 입사를 위해서는 조종사 자격증뿐 아니라 일정 비행시간(보통 200~1,000시간 이상)과 대졸 학력, 추가 교육 등이 필요하며, 일부 항공사는 사설 교육기관과 연계한 조종인턴(APP) 과정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결국 사설 비행학교에서 교육받아 파일럿이 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높은 경쟁률과 충분한 비행시간 확보,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필수적이며, 항공사 채용 전형에서 실력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요약하면, 사설 비행학교에서 파일럿 자격증을 취득하고 비행 경험을 쌓아 항공사에 지원할 수 있으나, 취업을 위해서는 비행시간 확보와 채용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해외 FAA 자격증 취득과 연계된 사설 교육이 인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