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 친구가 없어요 고2남자입니다 제가 말더듬이 있어요 가끔 말이 처음에 0.5초정도 늦게 나오는정도로
고2남자입니다 제가 말더듬이 있어요 가끔 말이 처음에 0.5초정도 늦게 나오는정도로 있습니다 중간에 말을 못이어나가기도 하고요 거의 몇년동안 고치려노력했습니다 책 한글자씩 읽고 또박또박말하려고도 노력했습니다 근데 완치라기엔 좀 그렇고 엄청 나아지진않더라고요 집에선 가족과 얘기해서 가족이 말더듬을 알고 이해해주니까 괜찮아요 근데 학교에선 말더듬때문에 괜히 말했다가 말더듬있는게 들킬까봐 말을 안하다보니 너무 내성적이게되서 반에 친구가 거의 없거든요 있다해도 가끔말하는 두명이 있어요 그것도 작년에 같은반이였던애들입니다 사실 친구가 있긴합니다 한명이 창체시간때 진로모둠활동을 한다고해서 저한테 같이하자고하고 말을 계속 걸면서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친해지긴했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애들이 말을 걸어주면 저도 다가가줘야하는데 저랑 안친한애들이 걔랑 붙어있으니까 별생각이 다들더라고요 전 다가가려고 하는데 막상 다가가려하면 제가 다가갔는데 서로 눈치 주고받으면서 ‘얘 뭐야?ㅋㅋ’이럴까봐 못다가가겠더라고요 제가 원랜 안그랬습니다 작년엔 안그랬는데 이번에 같은반된 애가 조용하길래 가서 말도 걸고했는데 자기 필요할때만 말걸고 제가 말하는건 그냥 귀찮은듯이 단답으로 잘라말하고 인스타팔로우도 제꺼만 안받아줘서 자신감이 없어져서 피해망상같은게 생긴거같아요 그래서 아직도 제가 못다가가고있습니다 작년엔 반애들이 차분하고 자기들끼리 노는애들이였습니다 4~5명씩 모여서 자기들만의 이야기하고 그런애들이요 그래서 저도 같이 놀수있었는데 지금은 애들이 너무 활발하고 4~5명정도가 아니라 거의 점심시간에 저랑 다른반가서 노는 애들3명정도 빼고 10명넘게 같이 노는수준입니다 다가가야하는데 너무 자신이없어요..
친구 사귀는게 어려우면 너무 친구관계에 신경쓰지 말고 지내세요, 혼자 조용히 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거 하고 자기계발도 하면서 본인의 스펙을 쌓는 것도 성취감도 느끼고 재미도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