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5:49

독서활동상황 책 없애거나 못 바꾸나요 제가 고1 2학기에 국어 독서활동상황 생기부에 82년생 김지영라는 책을 넣거든요?

제가 고1 2학기에 국어 독서활동상황 생기부에 82년생 김지영라는 책을 넣거든요? 그런데 이책이 좀 그런 내용이라 나중에 대입 때 뭔가 안좋게 보이지 않을까 해서 없애고 싶습니다

우선 원칙부터 말씀드리면, 독서활동상황은 학년도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정정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절대 불가능’은 아닙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수정 가능합니다.

​

수정이 가능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수정하려는 내용에 대해 객관적 증빙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학년도에 실제로 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그리고 그 증거가 담임 또는 담당교사가 직접 작성한 것임이 확인된다면, 정정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둘째, 서술형 항목 전체가 학생 간에 동일하거나 바뀌거나 누락된 경우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건 입력 과정에서의 실수가 있을 때 해당합니다.

​

정정이 필요하다면, 객관적 증빙자료를 우선 준비하세요. 이후에는 학교 내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학교장 판단을 통해 정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단, ‘이 책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는 절대 정정이 되지 않습니다.

​

​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2024학년도부터 대입 전형에서는 생기부 독서활동 항목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생기부에는 남아 있겠지만, 실제 대학 입시에 영향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굳이 삭제하거나 고치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실질적으로는 고2, 고3 시기의 독서활동을 더 내실 있게 채워가는 전략이 더 유효합니다. 전공 연계 도서나 교양서 위주로 독서 목록을 보완하면 충분히 전체 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정정 여부는 담임이나 진로 담당 교사와 상의해보고, 필요시 위원회 기준도 문의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한 가지, 같은 책을 여러 학년에 반복해서 입력하는 건 불가합니다. 이 점도 참고해 주세요. 결론적으로는, 특정 도서를 생기부에서 완전히 지우는 건 어렵지만, 대학 입시에 영향 없다는 점에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