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예전부터 삼팬이였던 친구가 같이 야구 보러 가자고 해서 처음으로 직관을 다녀왔는데, 그날 이후로 갑자기 야구에 흥미가 생겼어요. 그래서 다음 날 바로 티빙 결제하고, 그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중계방송 시간에 맞춰서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학생인데다 타지역에 살아서 직관은 자주 못 가요ㅠ) 근데 제가 직관하러 갔었을 땐 야구 자체가 처음이었어서 야구 룰도 잘 모르고, 유명한 응원가만 몇개 알아서 응원 열심히 하고, 영상만 몇개 찍다가 왔어요.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야구 규칙을 찾아보고 익혔고, 아직 모르는 게 몇개 있어서 중계 보다가 모르는거 니오먄 바로 찾아보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구단마다 유튜브 채널이 있잖아요? 그것도 다 챙겨보고 있는데, 제가 너무 아이돌 덕질하듯이 야구를 좋아하는건가? 싶어서..ㅜㅜ 선수들은 다 좋지만, 특히 유독 좋아하는 선수 3~4명이 있구요... 외모로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케미가 좋거나 실력이 좋은 선수들입니다. 저.. 패션야구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