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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동기 갈등입니다 저랑 같은 기수인데 한 살 어린 친구가 계속 저를 모자란

저랑 같은 기수인데 한 살 어린 친구가 계속 저를 모자란 사람처럼 묘사하면서 따라하는데 선임분들 앞에서 그러면서 저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말투가 너무 조금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누가 무슨 학과 다니는데 그게 무슨 학과임? 왜 그런 학교를 갔냐? 약간 이런식이고 말투나 단어선택이 진짜 조금 짜증납니다. 그래서 "너무 무례하다" 한마디 했는데 한 10여분 후에 저한테 갑자기 왜 무례하다고 했느냐며 따지더군요. 그래서 설명을 했는데 그러더니 형은 언제 나한테 ~~~ 했지 않느냐 나는 형이 그래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이런식이고 그래서 결국 사과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평소에 짜증났던거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는 형한테 그러던데 그 사람(나랑 동갑) 한테는 뭐라 했냐 따져서 근데 저는 그 친구한테는 정말 화가 안납니다. 이 친구 특유의 어떤 말투와 단어선택 그리고 눈치없는 행동(?) 들이 짜증을 유발하는건데 이런것들을 순화해서 말을 했습니다. 과정에서 욕을 하거나 위협한거 전혀 없고 오히려 따지면서 되묻고 말꼬리 잡고 늘어져서 그때마다 계속 사과해서 사과만 6번 정도 했습니다. (갑자기 또 생각났는데 제가 tv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저한테 다른과 봐도 되요? 하고서 그래 봐라 하고 리모컨 넘겨 주고서 걔가 영화채널을 틀어놓고 본인은 그냥 침대에서 이어폰 끼고 폰 하더라고요. 진짜 뭐지? 싶습니다.)(이런거 까지 뭐라하기가 저 스스로도 뭐해서 그냥 말은 안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는건데 식탐이 있어서 하루종일 계속 먹는데 쩝쩝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어느정도냐면 아이스크림도 쩝쩝 거리면서 먹고 다른 선임분들도 한번씩 쳐다보는걸 봤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의자가 부족한데 라면 먹을때 앉을 의자가 부족하면 꼭 저한테만 나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이런 일들이 너무 많아서 화가 납니다. 근데 막 눈이 빨개지면서 울음을 참는거 같더라고요. 하... 어떻게 해야됩니까들어보니까 나중에 본인이 흘려서 말하기를 예전에 학창시절포함해서 말투같은걸로 다른사람들과 마찰이 있었던거 같더라고요.(지금 공군 현역입니다.)

앞으로는 당신도 ~~ 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 라는 여지를 주지 않도록 잘 처신하고, 그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할때마다 “나는 너의 그 행동이 싫다“라는 언질을 주면서 약간 선을 긋는듯한 행동을 보이세요.

예를 들어 기분 나쁜 말이나 조롱을 할 때 무표정으로 “뭐해;“이러고 다른 일을 하러 간다거나 상황을 끝내세요

자기 티비 보겠다고 해놓고 이어폰 끼면 진지한듯 장난인듯 한마디 하면 됩니다.

야~ 너가 티비 보겠다 해서 넘겨줬는데 폰볼거면 나 본다;; 이런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