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상황(고2·미대 입시 준비·영어 성적 거의 반영 불가 대학 위주 목표)을 기준으로 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영어 반영 여부
미대 입시에서 많은 대학이 국·수·영·탐을 다 보지만, 일부 대학은 영어 비중이 낮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 전형도 있습니다. 이미 선생님들이 “영어 반영 안 하는 학교”를 권했다면, 전략적으로는 맞는 방향입니다.
수행평가
내신이 이미 낮더라도, 수행평가를 전혀 안 하면 태도 점수나 학업 성실도에서 불이익이 커집니다. 또, 학생부종합(혹은 면접) 지원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열어두려면 최소한의 수행평가는 반드시 챙기는 게 안전합니다.
위험성
완전히 놓아버리면 → 생활기록부에 “영어 과목 포기” 인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혹시라도 지원 대학을 바꾸거나, 영어 반영 비율이 낮지만 10~20%는 반영하는 학교에 지원할 때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영어 내신 자체를 올리려 하기보다는, 수행평가·태도 점수는 반드시 챙기되, 공부 시간은 최소화하세요.
절대 시간을 영어에 몰빵하지 말고, 국어·사탐·미술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완전히 버린다”는 선택은 나중에 진로·지원 범위를 좁히는 위험이 있으니 최소한의 관리는 하시는 게 좋습니다.
즉, 영어 등급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수행평가는 꼭 챙겨야 한다가 가장 현실적인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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