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과는 기본적으로 중등 영어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과라, 커리큘럼 대부분이 교육학·교직 이수와 영어학·영문학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만약 영어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면,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흥미는 있어도 진로 선택지가 제한적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영어교육과를 졸업해도 교사 말고 통번역, 기업 취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길이 있지만, 학과 특성상 교직 준비 분위기가 강합니다.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영어 자체에 흥미가 있다면 남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진로는 교사 이외의 방향(예: 해외 취업, 기업 영어 관련 부서, 대학원)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만약 영어 자체보다는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이 크다면, 전과·복수전공이나 학과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즉, “영어는 좋아하지만 교사는 안 하고 싶다”면 그대로 다녀도 되고, “교사 외 진로에 관심 없다”면 과감히 다른 전공을 알아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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