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못 끝내겠어요 5학년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요 쌍방이였어요. 그때 저는 고백을 못 했죠.
5학년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요 쌍방이였어요. 그때 저는 고백을 못 했죠. 그 상태로 6학년이 되었고 반이 갈라졌어요. 근데 그때는 저랑 같이 수영을 다녀서 반이 달라도 얼굴을 볼 수 있었죠. 그러다가 제가 6학년 끝날 때 제가 이사를 가면서 더이상 못 보게 됬는데요 친구한테 전해듣기로 이미 연애중이라고 하더라고요. 벌써 400일이 넘었다고 하면서. 어차피 제 짝사랑은 6학년때 끝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겼죠. 근데요 계속 그 친구가 생각나요. 이제는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이 흐릿한데 아직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어쩌면 연애하고싶다고 하면서 그 친구를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에 중학교 올라오면서 제가 좋아하는것 같은 선배를 봤는데요 얼마 안가서 마음이 시들해 지는것 같아요. 아직도 그 친구를 못 잊은걸까요? 왜 못 잊는 걸까요.
첫사랑의 감정은 특히나 깊게 남아 아름다운 미완의 추억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의 마음은 그 친구 그 자체보다는 그 시절의 순수한 감정과 아쉬움을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요. 새로운 선배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믿고 현재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