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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등학교 교사가 너무 되고 싶은데 일반학과 다니는 2학년 학생입니다원래부터 정말 사범대 가고 싶었는데부모님이 절대 반대해서

일반학과 다니는 2학년 학생입니다원래부터 정말 사범대 가고 싶었는데부모님이 절대 반대해서 일반과 왔습니다10분위라 국장도 안나와서 등록금을 다 내야하는데사범대 가면 등록금 안대주겠답니다알바 해도 생활하는거 쓰면 등록금 모으긴 불가능해서포기하고 일반과 왔습니다근데 입학하고 학교를 다녀봐도 도저히 제 적성에 안맞아서재수 하겠다니까 재수도 안된답니다1헉년 정말 열심히 살았고 학점도 낮은 편은아니었는데교직이수도 떨어졌습니다한명 뽑더라구요진짜 정말 괴롭습니다저번학기에 그냥 일반선택으로사범대 원하는 과 전공을 들어봤는데정말 수업 들으면서 행복했었습니다과제도, 발표도 정말 좋았었구요성적도 당연히 잘 나왔습니다내년에 군대 가는데군대 다녀와서 모은 돈으로교육대학원이러도 가려고 했는데교육대학원 조만간 폐지한답니다이것도 저것도 안되면전 어쩌라는걸까요2학년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저는 정말 그 길 아니면 못하겠는데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꿈을 향한 열정이 느껴지네요

군대 후에도 다양한 길이 있어요

교육대학원이 폐지되더라도 다른 전공이나 대체 경로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용!

포기하지 마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