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역사에서 여왕이 세 명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선덕여왕, 진덕여왕, 진성여왕을 들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신라 여왕들도 남편이나 남자 후궁을 두는 관행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신라의 정치 구조: 신라는 골품제와 왕권 중심의 체제를 가지고 있었고, 여왕이 즉위했을 때는 왕권과 혈통을 유지하는 목적의 결혼 정책이 있었지만, 남편이 왕권을 대신 행사하거나 후궁을 두는 관습은 없었습니다.
선덕여왕(632~647년 재위): 결혼이나 남편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으며, 정치적으로는 왕권을 혼자 행사했습니다.
진덕여왕(647~654년 재위):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왕권 행사, 남편 관련 기록 없음.
진성여왕(887~897년 재위): 남편이나 남자 후궁에 대한 기록은 없고, 정치적 상황과 혼인 정책보다는 왕권 유지와 국정 운영에 집중했습니다.
즉, 신라의 여왕은 남편이나 남자 후궁을 두는 체제가 아니었고, 정치적 이유로 일부 귀족과 혼인을 하거나 혈통을 유지하는 결혼은 있을 수 있었지만, 실제로 왕권 행사에서 남성이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