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관점: 조선의 영해·내수 통제권은 정당했고, 무단 침입·무력 시위에 방어권 행사를 한 측면이 큽니다.
국제관계 관점(당시 현실): 19세기 후반 서구 열강의 강압적 통상 개방 압박 속에서, 조선의 전면 봉쇄와 외교 거부는 충돌을 키웠고, 셔먼호 인명 전원 사망은 미국 내 ‘응징’ 여론을 자극.
즉, 미국의 침해가 1차 원인이라는 해석이 설득력 있지만, 조선의 대응도 현대적 인도주의·외교 기준에서 과도했다는 비판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한쪽 잘못”으로 단정되진 않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