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이는 발진은 땀띠처럼 보이기도 하고, 두드러기처럼 보이기도 해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장시간 버스를 타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옷을 입었거나 땀이 많이 난 상태였다면, 열성 두드러기나 땀띠(한진, miliaria)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잘 차는 부위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자극을 받거나 막히면서 피부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어요. 특히 필리핀처럼 덥고 습한 지역에서는 흔히 생길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