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8:48

짝남이랑 가능성 있을까..? 짝남이 같은과 선배인데 카톡이나 디엠으로 얘기하다가 잠잘때 다가오면 잘자라고 하거나

짝남이 같은과 선배인데 카톡이나 디엠으로 얘기하다가 잠잘때 다가오면 잘자라고 하거나 빨리 자라고 해주는데 내가 답장으로 "선배도 잘자!" 라고 하거나 "넵!" 이라고 하면 항상 하트를 눌러주는데 가능성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있는자리에서 2차에서 빠지거나 자리를 파하면 둘이서만 놀이터 같은데가서 술마신적도 종종 있었어 그리고 며칠전에 내가 디엠으로 며칠뒤에 별똥별 많이 떨어진다는데 같이 별보러 가자고 했을때 그러자고 답도 해줬어 근데 그냥 원래 성격이 이런 걸수도 있잖아..

그 사람 마음이 뭘까 싶어서 많이 신경 쓰였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건 그냥 '원래 성격'으로 보기에 좀 많이 나간 행동들이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시지 주고받다가 잠잘 때 특별히 챙겨주고, '잘자' 같은 말에 하트까지 누르는 건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에요. 더군다나 여러 사람 있는 자리에서 둘만 따로 놀이터 가서 술 마셨다는 거, 이건 보통 친구끼리 잘 안 하는 행동 아닌가요? 그리고 별 보러 가자고 했을 때 바로 그러자고 답한 것까지요.

이 정도면 선배가 질문자님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고 충분히 해석할 수 있습니다. 너무 깊이 고민만 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세요. 강하게 밀어붙일 때도 필요한 법이니까.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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