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곧 고3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정말 죽고 싶은데 어디 가서 이런 말
남은 상관 없습니다. 주변에서 문과를 선택을 하든 이과를 선택을 하든 뭘하든 그건 그 사람 인생인거고 님은 님의 인생을 살면 됩니다. 그들을 통해서 자신을 살펴보는건 피하는게 좋아요~그리고 지금 선택을 한다고 한들 그 선택이 100% 맞는 선택인지도 알수가 없고 가봐야 아는겁니다. 그들과 님의 차이를 굳이 본다면 그 친구들은 그냥 자신이 가진 생각이나 정보들을 통해서 선택을 한거고 님은 아직 그 선택을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정보나 이 부분 생각 부족일수가 있겠죠. 그렇다는건 이제 그것을 하나씩 쌓아가야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뿐 이걸 무슨 본인이 모자라다 어쩐다 할 이유는 없어요. 고3이다보니 일단 뭐든 선택을 하긴 해야하는 경우는 맞아서 님이 하실 것 하시면서 선택해야하는 사항에서 선택을 하는건 맞고 가급적 하실 것 하시면서 최대한 자신의 선택이 잘 될 수 있게 이것저것 정보도 얻고 본인에 대해서 생각도 지속해보시는게 좋긴합니다만 안된다고 본인이 뭐가 문제다? 그렇게 보는건 좀 무리죠. 그냥 선택이 늦어서 대학에 가서도 하기도하구요. 대학가서도 막상 가보니 본인 적성과 완전 반대로 가서 재수한다던지 전과한다던지 여러 일이 벌어지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그냥 그것을 가지고 자신을 공격하게 되면 지금 안그래도 글을 보면 지금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 있는데 더 지치고 자존감도 낮아지면서 저 애교많고 사람 좋아하는 사랑둥이가 아니라 반대로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저 욕을 많이 쓰고 비관적으로 가면 주변의 사람들은 가족이라면 안좋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거고 친구라면 서서히 불편한 존재로 님이 인식이 되기때문에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점점 낮아질 가능성이 클겁니다. 누구든 본인 옆에 비관적으로 막말하는 사람을 둘 이유는 없으니깐요. 반대로 긍정적이고 곁에만 두어도 편안한 사람은 어떻게든 두게 되어 있구요. 그러므로 지금은 상황이나 상태만 체크해보고 자신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만 생각하고 그것에 맞게 잡아가면 되세요. 지금은 방향성이 조금은 필요해보이니 그냥 님이 해야할것 하시면서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본인이 지금 어떤 선택이 좋을지만 한번 궁리해보시고 나아가시면 도움될 듯합니다. 이럴땐 멘토가 도움이 되긴한데 멘토는 사실 믿기도 어렵고 보통은 없기때문에 님의 생각을 깊게 굴릴 수 있을 만한 책을 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보는 것도 방법일수는 있습니다. 님이 아니고 여러 사람들도 20대가 지나도 방향성을 못잡는 경우나 바꾸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의식하시진 말고 지금 상황과 상태 체크에 집중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