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3:04

도쿄 옷 쇼핑은 주로 스트릿 패션 위주인가요?  안녕하세요, 내년 봄에 도쿄로 꽤 길게 여행을 갈 예정이라 지금부터

 안녕하세요, 내년 봄에 도쿄로 꽤 길게 여행을 갈 예정이라 지금부터 슬슬 알아보고 있는데요...! 시부야나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신주쿠 등 쇼핑 성지로 알려진 곳도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유튜브나 인터넷에 추천 가게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다 힙한 스트릿 느낌의 옷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아예 프라다나 셀린처럼 명품 브랜드가 아닌 경우에는 예외 없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도쿄 옷 쇼핑은 주로 그런(?) 분위기를 잡고 가나요? 일본이 힙한 패션으로 유명한 건가요? 제가 평소에 힙하기보단 러블리한, 얌전한 옷을 많이 입고 다녀서 이 점이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쿄가 스트릿 패션으로 유명한 건 맞긴 한데, 도쿄 전체가 스트릿만 있는 건 절대 아니에요!

유튜브에 많이 보이는 곳이 하라주쿠·시부야라서 그렇게 느껴지신 거고, 실제로는 러블리·단정·미니멀한 스타일 브랜드도 엄청 많아요.

  • 오모테산도/아오야마 → 미니멀·깔끔한 로컬 브랜드 많음

  • 긴자 → 클래식/페미닌/고급스러운 분위기

  • 신주쿠(이세탄·루미네) → 러블리·데일리·여성스러운 브랜드 다양

  • 하라주쿠도 스트릿만 있는 게 아니라 러블리 계열 브랜드 층도 있어요

일본 패션이 원래 스타일이 굉장히 다양해서 스트릿, 러블리, 미니멀 전부 공존해요.

러블리/얌전한 스타일 좋아하시면 SNIDEL, FRAY I.D, 미스틱, 로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내추럴 뷰티 베이직 같은 데 추천드려요!

“도쿄는 힙한 옷만 판다” 절대 아님! 러블리한 브랜드도 충분히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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