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목 변경 시험치는 과목을 시험치는 과목으로 바꾸려하는데요 학교에서 영독작을 하라고 계속해서 저는
선택과목 변경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학교 측에서 '영독작' 과목을 변경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학생 수 100명이 넘지 않으면 1등급 비율 등 등급 산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이해됩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에서는 주요 과목에 대해 상대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내신 등급을 산출합니다. 상대평가에서는 전체 학생 수 대비 일정 비율의 학생에게만 1등급, 2등급 등이 부여되므로, 수강 학생 수가 너무 적으면 상위 등급을 받기가 매우 어려워지거나, 경우에 따라 절대평가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입장에서는 수강생 수가 적은 과목의 경우, 등급 부여의 어려움이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0명 미만의 소수 학생으로 구성된 과목에서는 등급 간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특정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 수가 매우 적어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학교 측의 등급 관련 우려는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이과 진학을 위해 '미적분' 이수가 필수적인 상황이므로, 이는 단순히 과목 변경을 넘어 진로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학교 측의 등급 관리의 어려움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진로 계획이 우선시되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와 다시 한번 상담하시어 질문자님의 진로 계획에 '미적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과 진학을 위해 해당 과목 이수가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다른 학생들 중에서도 '미적분'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는지 학교에 확인하여, 질문자님 외에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강 가능 여부를 재논의해 보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