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차역 MS발권기에서 감열지 발권기로 바꿔요... 기존 기차역 MS발권기에서 감열지 발권기로 바꿔요.
과거에 사용하던 MS(Magnetic Stripe, 마그네틱 선) 발권기에서 감열지 발권기로 교체되는 이유는 크게 효율성, 경제성, 그리고 부정 승차 방지라는 세 가지 목적 때문입니다.
궁금해하시는 이유와 유해성 논란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감열지로 바꾸나요?
비용 절감: MS 방식은 티켓 뒷면에 자성 물질을 입혀야 하고, 전용 잉크 리본이나 토너가 필요합니다. 반면 감열지는 잉크 없이 열만으로 인쇄하므로 소모품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유지보수의 용이성: MS 발권기는 기계 장치가 복잡하여 고장이 잦고 수리비가 많이 듭니다. 감열지 프린터는 구조가 단순해 고장이 적고 수명이 깁니다.
발권 속도 향상: 기존 도트 매트릭스 방식이 티켓 한 장에 약 20초 걸렸다면, 감열지는 3초 이내에 인쇄가 끝납니다. 대기 줄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정 승차 방지: 최신 감열 티켓에는 개별 QR 코드가 인쇄됩니다. 승무원이 앱으로 실시간 검표를 할 수 있어, 예전처럼 티켓을 복사하거나 재사용하는 부정 행위를 막기 유리합니다.
2. 감열지는 유해하지 않나요?
질문하신 대로 감열지의 유해성 논란은 주로 **비스페놀 A(BPA)**라는 환경호르몬 때문입니다.
비스페놀 A(BPA)의 위험: 감열지의 발색제로 쓰이는 이 물질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호르몬 분비 체계를 교란해 생식 기능이나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최근의 변화 (BPA-Free): 다행히 최근 철도공사나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용하는 감열지는 대부분 BPA-Free(비스페놀 A 미검출) 제품입니다.
여전한 논란 (BPS): BPA 대신 **BPS(비스페놀 S)**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BPS 역시 유사한 유해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완벽하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안전하게 취급하는 방법
감열지 티켓이 유해할까 봐 걱정되신다면 다음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크림 주의: 손에 핸드크림이나 오일을 바른 상태에서 감열지를 만지면 화학물질 흡수율이 최대 10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가급적 건조한 손으로 만지세요.
접촉 최소화: 티켓의 앞면(글씨가 적힌 부분)에 화학물질이 코팅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뒷면을 잡거나 지갑에 바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 티켓이나 영수증을 만진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모바일 승차권 권장: 가장 좋은 방법은 종이 티켓 대신 코레일톡 등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환경 보호는 물론 유해물질 노출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예 비스페놀 계열을 전혀 쓰지 않는 'Phenol-Free(페놀 프리)' 감열지도 보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혹시 자주 이용하시는 노선의 티켓 재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