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7:32

취미로 웹소설가를 하는 것에 대해 제가 돈은 적지만 돈 걱정은 일단 없거든요ㅜㅜ간신히 평생 먹고살 정도는

제가 돈은 적지만 돈 걱정은 일단 없거든요ㅜㅜ간신히 평생 먹고살 정도는 되는데...웹소설가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사람들이 가독성 좋은 2000년대 인터넷소설 같다고 하더라고요..재미는 있다는 사람도 있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고...신경쓰지말고 해야될까요?평생 직업 없어도 간신히 먹고살 수 있을 정도거든요...돈이요...근데 너무 심심해요돈 걱정이 없어서 백수생활 한 지 내년이면 4년째거든요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정확히 말하자면 백수보단 웹소설가 생활 내년이면 4년째인데...돈 걱정이 너무 없으니까 이젠 취직도 못하고 창업도 못하고 노는 것도 공부도 질렸고어떡해야되나요?;;

아이고, 얼마나 심심하실까 싶네요. 정말 독특하면서도 한편으론 힘든 고민이실 것 같아요.

일단 웹소설 얘기부터 하자면, 취미로 하시는 건데 '2000년대 인터넷소설 같다', '재미있다 없다'는 평가에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본인이 쓰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지 여부니까요. 2000년대 감성이 또 나름의 매력이 있는 거잖아요? 게다가 돈 걱정 없이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에요. 본인이 즐겁다면 계속 쓰시는 게 맞아요.

그런데 정말 문제는 돈 걱정이 없으니 오히려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그 공허함이겠네요. 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그게 해결되니 또 다른 차원의 고민이 찾아온 거겠죠. 웹소설을 꾸준히 쓰고 계신 거 보면 완전히 손 놓고 계신 건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은 마음이 들거나, 어딘가 소속되거나 기여하는 느낌이 없어서 답답하신 거겠죠.

제 생각엔 지금 필요한 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나에게 의미를 주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아보는 시간 같아요.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더라도, 세상에 기여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아니면 순수하게 내면의 만족을 줄 수 있는 활동이요.

한번 이런 것들을 생각해볼까요?

새로운 도전: 돈벌이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보세요. 악기를 배우거나,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아니면 어떤 장인 기술을 익히는 것처럼요. 성취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거니까요.

의미 있는 연결: 봉사활동이나 재능 기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보세요. 웹소설 재능을 기부하는 것도 좋고, 전혀 다른 분야의 봉사도 좋고요.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많거든요.

커뮤니티 활동: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모여서 함께 뭔가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소속감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여행/경험: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거나,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탐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을 수 있거든요.

어쩌면 지금 웹소설을 쓰는 것도 괜찮고, 다른 걸 탐색하는 것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해야 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움직이는 자신을 찾는 거죠. 답답하고 막막하시겠지만, 이 시간 자체가 본인만의 행복과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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