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7:52

영화 바람이 분다를 보고 시한편 써봤는데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담날 쉬어서넷플에 미야자키 하야오님의 영화 '바람이 분다'를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담날 쉬어서넷플에 미야자키 하야오님의 영화 '바람이 분다'를 봤는데용참 여러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용....머리가 복잡해져서 막 글로 써내려 가다가...처음으로..... 시한편 써봣는데 ㅎㅎ;; 괜찮은지 한번 봐주세용~~~                          제목 : 바람                                             글쓴이 : 음.. 오패산_햄스터 (??)바람이 나의 등을 밀어준다.이쪽 방향이라며 밀어준다.몸이 좀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뒤를 돌아보는 순간손을 흔드는 그녀가 보인다.눈을 뜨고 있기도서 있는 것도숨을 쉬는것 초자 힘들다.다가갈 수 없다.넘어질려는 순간나는 다시 등을 돌린다...

바람이 가지고 있는 중의성을 살리신 건 첫 시치고 굉장히 멋진 거예요. 시에서 언어유희는 긴장과 가벼움을 적당하게 유지하거든요.

다만 시 자체가 시인의 느낌이나 사유를 표현하는 장르인데 시인이 느낌이라는 단어를 시 전면에 내세우면 다소 시가 투박할 수 있어요.

또 띄어쓰기나 다소 맞춤법이 정확하지 않기에 정리해 드립니다. 또 마침표나 물음표 같은 문법 기호는 시에서 지양하기도 하구요. 시 쓰기는 차근차근 조금씩 써 나가면서 쌓아 나가다 보면 필력이 늘 테니 만약 관심이 있다면 소중한 이성(異性)을 대하듯 차분하게 대해 주세요.

바람/미래의 천재 시인

바람이 나의 등을 밀어준다

이 쪽 방향이라며 밀어준다

몸이 좀 더 가벼워지면서 잠을 깨운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손을 흔드는 그녀가 보인다

눈을 뜨고 있기도

서 있는 것도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다

다가갈 수록 멀어지는 하늘 앞에서

넘어지려는 순간

나는 다시 등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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