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8:09

잘해주는 방법 남자친구랑은 400일 넘게 만나고 있고 한번 재결합을 했어요 근데 그전에

남자친구랑은 400일 넘게 만나고 있고 한번 재결합을 했어요 근데 그전에 제가 너무너무 못해줬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재결합을 원해서 저도 원하고 그래서 하고 난 후로는 300일때 선물도 좋은거 주고 크리스마스날에도 선물주고 그랬는데 이제 저희가 고등학교 올라가고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가다보니 멀어지거나 연애를 하는게 힘들 수 있겠다라는 불안함이 너무 커져서 헤어지는건 예상치 못하고 언제 다가올지 모르니 그전까지 훨씬 엄청 그 애보다 많이 잘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더 잘해줄 수 있을까요 더 잘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40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남을 이어오며 재결합까지 하셨다니, 서로에 대한 애정이 정말 깊으신 것 같네요.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큰 변화 앞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단순히 물건이나 선물보다, 상대방이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행동들이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앞으로 더 잘해주고 싶을 때 실천하면 좋은 방법들을 제안해 드릴게요.

1. 진심이 담긴 '언어적 표현' 늘리기

재결합 후 미안함과 고마움이 크다면, 그 마음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 고마움 표현하기: "그때 다시 먼저 손 내밀어줘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해" 같은 진심 어린 말을 자주 해주세요.

  • 불안함을 애정으로 치환하기: "멀어질까 봐 걱정돼"라는 말보다는 "서로 학교가 달라도 내가 너한테 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라는 긍정적인 표현이 남자친구에게 힘이 됩니다.

2.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정서적 지지'

고등학생이 되면 서로 바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집니다. 이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주세요.

  • 경청과 공감: 새로운 학교생활에서 겪는 힘든 점이나 친구 관계 고민을 들어줄 때, 조언보다는 "너 진짜 힘들었겠다",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라는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세요.

  • 작은 응원: 시험 기간이나 수행평가가 많을 때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나 응원의 메시지 한 통이 큰 감동을 줍니다.

3. 우리만의 '루틴' 만들기

학교가 달라지면 대화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작은 규칙을 만들어보세요.

  • 등하굣길 통화 혹은 연락: 매일은 아니더라도 특정 시간에는 꼭 짧게라도 연락하는 습관을 들이면 거리감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주말 데이트 계획: 바빠지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혹은 격주에 한 번은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드세요.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서로의 학교 중간 지점에서 맛집을 찾는 재미를 공유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나 자신도 건강하게 돌보기

상대방에게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본인의 일상을 소홀히 하면, 상대방은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본인의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남자친구에게는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내가 단단해야 상대방에게도 더 큰 여유와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거에 못 해줬다는 부채감 때문에 무리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남자친구의 곁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것이 최고의 '잘해줌'입니다.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시작이 두 분의 사랑을 더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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