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3:59

유럽여행 다이어트 약 반입 되나요? 유럽 여행을 10박 11일 정도 하는데 아침 점심 저녁 약

유럽 여행을 10박 11일 정도 하는데 아침 점심 저녁 약 3개씩 총 30개를 가져갑니다. 기내용 6개 수화물 24개 나눠서 넣을 생각인데 괜찮나요?다이어트약 종류는 펜트라정, 디프렌캡슐 10mg, 세티정25mg, 대원디아제팜정2mg, 비코딜에스정, 레바미딘정, 이토칸정50mg, 다이트정 이렇게 있습니다.세관에 찾아봤는데.. 딱히 이 약 이름들은 안나와있던 거 같은데 혹시 문제가 될까요? 같이 가는 일행들에게 절대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되는 약이면 안 가져가기 위해 질문합니다ㅠ

유럽 여행을 앞두고 일행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열하신 약물 중 일부는 **유럽 세관 및 항공 보안 검사 시 주의가 필요한 성분(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행에게 들키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여행하시기 위해 아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1. 약 성분 분석 및 주의사항

목록에 적어주신 약 중 다음 두 가지는 **'향정신성의약품(의존성 우려가 있는 약물)'**으로 분류됩니다.

  • 펜트라정 (펜터민): 마약류(향정신성)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입니다. 유럽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며, 처방전 없이 소지할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큽니다.

  • 대원디아제팜정 2mg: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로, 이 역시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합니다.

나머지(디프렌, 세티, 비코딜, 레바미딘, 이토칸, 다이트 등)는 일반적인 전문의약품이나 소화제 성격이 강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펜트라정과 디아제팜은 증빙 서류가 없으면 세관 검사 시 소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세관 및 보안 검색대 대처법 (일행 모르게 하기)

일행에게 알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다음 전략을 추천합니다.

  • 영문 처방전(또는 영문 소견서) 지참: 약국이나 병원에서 '영문 처방전'을 발급받으세요. 만약 세관에서 가방을 열게 되더라도, **"지병(예: 수면장애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상비약이다"**라고 말하며 종이를 보여주면 긴 대화 없이 통과될 확률이 높습니다.

  • 원래의 약 봉투 그대로 가져가기: 약을 다른 통에 옮겨 담으면 오히려 마약 의심을 받아 정밀 검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처방자의 이름과 약 이름이 적힌 약국 봉투 채로 보관하세요.

  • 기내용과 수하물 분산: 기내용 6개, 수하물 24개 분산은 좋은 전략입니다. 다만, 보안 검색 중 기내 수하물에서 약 뭉치가 발견되어 가방을 열게 될 수도 있으므로, 불안하시다면 모든 약을 위탁수하물(캐리어)에 넣는 것이 일행의 눈을 피하기엔 더 안전합니다. (액체류가 아니므로 수하물에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3. 가장 안전한 선택

유럽 국가 중 일부(특히 영국, 독일 등)는 마약류 단속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1. 영문 처방전 준비가 어렵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펜트라정'과 '디아제팜'**은 가져가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이어트 보조 성격의 나머지 약들은 일반 상비약처럼 보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약의 외형: 알약이 너무 많으면 의심을 살 수 있으니, 10일치 분량만 딱 맞춰 가져가시고 남는 약은 집에 두고 오세요.

검색대에서 혹시라도 "이게 무슨 약이냐"고 물으면, 일행 앞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Medical prescription(처방 약)"**이라고 짧게 답하고 처방전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보통의 세관원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므로 일행에게 약의 종류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습니다.

영문 처방전을 발급받는 방법이나, 위 약들 중 대체 가능한 일반 상비약이 궁금하시면 추가로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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