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4:46

숭실대 법대 vs 공학대 게임 국숭 문과는 성적 맞춰서 쓰고 한국공대 게임은 진로 희망때문에 쓰는건데

국숭 문과는 성적 맞춰서 쓰고 한국공대 게임은 진로 희망때문에 쓰는건데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답좀요

국민대/숭실대(이하 국숭) 인문계열과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 게임공학과는 사실 **'안정적인 대학 타이틀'**과 '확실한 전문 기술' 사이의 아주 고전적이고도 어려운 선택지입니다.

질문자님이 가장 고민하실 '취업 현실'과 '미래 가치'를 기준으로 냉정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1. 객관적 지표 비교

구분

국숭 라인 문과 (성적 맞춤)

한국공대 게임공학과 (진로 희망)

대학 인지도

인서울 상위권으로 사회적 인지도 높음.

공학 특화 대학으로 업계 내 실무 인지도 높음.

전공 적합성

적성이 안 맞을 경우 전과나 복수전공 필수.

본인의 진로(게임)와 직결되어 몰입도 높음.

취업 시장

직무 역량(자격증, 인턴)이 없으면 문이 좁음.

실력(포트폴리오)만 있다면 대기업 진출 활발.

학업 난이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나 취업 준비가 빡셈.

커리큘럼이 매우 빡세기로 유명(코딩, 수학).

2. 선택의 핵심 포인트

Case A: "나는 대학 간판과 캠퍼스 라이프가 중요하다" → 국숭 문과

  • 사회적 시선: '국숭' 정도면 어디 가서 공부 못했다는 소리는 안 듣습니다. 일반 대기업 사무직이나 공무원, 공기업 준비를 하기에 무난한 베이스가 됩니다.

  • 리스크: 문과 취업 시장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경영/경제를 복수전공하지 않거나, 따로 직무 역량을 쌓지 않으면 '학벌'만으로는 취업이 어렵습니다.

Case B: "나는 게임 개발자로 먹고살고 싶다" → 한국공대 게임공학

  • 업계 파워: 한국공대(구 산기대) 게임과는 이 분야에서 1세대 학과로, 넥슨·넷마블·엔씨 등 주요 게임사에 동문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무 능력' 하나는 확실히 인정받습니다.

  • 현실적 보상: 게임 업계 개발자 초봉은 국숭 문과 졸업생이 가는 일반 중견기업보다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5,000만 원대 시작 가능).

  • 리스크: 경기도 시흥에 위치해 '인서울 라이프'는 포기해야 하며, 게임 개발이 생각보다 수학적 머리와 밤샘 작업이 많아 적성에 안 맞으면 지옥이 될 수 있습니다.

3. 현실적인 결정 가이드

지금 본인에게 아래 질문을 던져보세요.

  1.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건가, '만들고' 싶은 건가?"

  • 만드는 과정(코딩, 알고리즘)은 고통스럽습니다. 이걸 견딜 수 있다면 한국공대가 정답입니다.

  1. "내가 문과 전공을 하면서 게임 업계를 갈 순 없을까?"

  • 기획자나 마케터로 갈 수는 있지만, 개발자(프로그래머)만큼 취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1. "집안 형편이 급한가?"

  • 한국공대는 취업률이 매우 높고 실무 중심이라 빠르게 경제 활동을 시작하기에 유리합니다. (장학금 혜택도 공대가 통상 더 많습니다.)

최종 제언

진로가 확고하다면 한국공대 게임공학과를 추천합니다.

현재 게임 산업은 단순 오락을 넘어 하이테크 산업입니다. '국숭'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달콤함은 입학 후 1년이면 사라지지만, **'개발 능력'**이라는 무기는 평생 갑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코딩을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크다면, 차라리 국숭 문과에 가서 학교 네임밸류를 챙기고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천천히 탐색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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