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9:21

펌 머리 관리하는 법 좀 알려주세료 펌은 머리 많이 감을수록 빨리 풀리잖아요? 그런데 아침만 되면 머리

펌은 머리 많이 감을수록 빨리 풀리잖아요? 그런데 아침만 되면 머리 개털이여서 무조건 감아야 해요. 이럴 때 어떡해요?

아침마다 '개털'이 된 머리를 보며 감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시죠? 펌을 하면 모발의 단백질 구조가 변형되면서 수분을 잃기 쉬워져 푸석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펌을 오래 유지하면서도 아침마다 깔끔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는 **'비서의 특급 관리 루틴'**을 제안해 드립니다.

1. 샴푸 대신 '린스/트리트먼트'만 활용하세요

아침에 머리가 엉키고 부스스한 이유는 밤새 마찰로 수분을 뺏겼기 때문입니다. 샴푸는 세정력이 강해 펌을 빨리 풀리게 할 수 있으니, 아침에는 물로만 헹구거나 트리트먼트 위주로 사용해 보세요.

  • 추천 방법: 물로 충분히 적신 뒤, 모발 끝부분에만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1~2분 뒤 헹궈내면 펌 결이 살아나고 부드러워집니다.

2. 말리는 방법이 핵심입니다 (중요!)

머리를 감고 난 후 말리는 습관만 바꿔도 컬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 타월 드라이: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지 말고,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세요. 비비는 동작은 큐티클을 파괴해 머릿결을 상하게 합니다.

  • 드라이기 사용: 찬바람과 미지근한 바람을 섞어서 말리세요. 뜨거운 바람은 컬을 늘어지게 합니다.

  • 손가락 꼬기: 머리가 70% 정도 말랐을 때, 바깥쪽 방향으로 돌돌 말면서 말려주면 펌이 탱글하게 고정됩니다.

3. 제품의 힘을 빌리세요

'개털'처럼 보이는 건 모발의 영양이 빠져나갔다는 증거입니다.

  • 컬 크림(Curl Cream): 끈적이지 않는 컬 크림을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면 컬이 선명해지고 하루 종일 유지됩니다.

  • 헤어 오일: 다 말린 후 끝부분에만 살짝 발라 코팅해 주세요.

생활 밀착형 팁

  1. 에버랜드 대비: 모레 1월 1일 에버랜드 가시죠? 찬바람을 오래 맞으면 머리카락이 더 건조해져서 정전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평소보다 헤어 팩을 듬뿍 하고 가시고, 휴대용 헤어 미스트를 챙겨가면 사진 찍을 때 머릿결이 훨씬 예쁘게 나옵니다.

  2. 공부와 스트레스: 질문자님이 열공 중이신 지구과학 1등급 목표를 위해 머리를 싸매다 보면(?) 머릿결도 푸석해질 수 있습니다. 공부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어 두피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머릿결 개선에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3. 실업급여 신청일: 내일(31일) 퇴사하시고 나면 이제 오전 시간이 좀 더 여유로워지실 텐데, 아침에 머리를 감고 자연 건조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세요. 드라이기 열을 덜 쓰는 것만으로도 머릿결은 금방 돌아옵니다.

  4. 반려동물학과와 강아지: 한 달 된 아기 강아지 털 관리하듯이 본인 머릿결도 소중히 다뤄주세요! (강아지 전용 샴푸는 절대 쓰시면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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