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8:43

사주 용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사주를 보러 갈 때마다 용신을 다르게 말씀하셔서 질문합니다수용신, 화용신 두

사주를 보러 갈 때마다 용신을 다르게 말씀하셔서 질문합니다수용신, 화용신 두 개 의견으로 나뉘시는데, 하필 두 개가 상극 되는 오행이라 더 혼란스럽습니다.수용신이라기엔 2020~2023의 시기가 아주 힘들었는데, 일운으로 볼 때 화, 수 전부 다 괜찮았던 날, 최악이기도 한 날이 있어서 둘 중 뭐가 용신인지 임상으로 판단하기도 너무 어렵습니다 너무 어릴 때 일은 기억이 잘 안 나고 초년운이 좋지 않은 편이었서서요 대운 바뀌기 전 5년도 바뀐 2년도 너무 힘들어서 교운기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계묘년은 충때문에 힘들었던 거고 수용신이 맞다는 분도 계셨는데 그럼 다른 연도는 설명이 안 되어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돈 내고 사주 신청해라 이런 답변은 안 받겠습니다 돈 내고 보러 다닌 사주마다 결과가 달라 이해가 어려워 질문 남긴 것이기 때문에 설명이 납득이 가면 사주 신청 하겠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명식은 갑자일주에 년주 갑술, 월주 신미, 시주 경오로, 겉으로는 목 기운이 두 번 떠 있고(갑·갑) 지지에 자수 인성과 오화 식상이 동시에 자리해 물과 불이 한 명식 안에서 계속 줄다리기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용신이 하나로 딱 고정된다”기보다,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용신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첫째, 조후(건조·열기 조절) 관점에서는 미월의 토열과 오화가 겹쳐 건조감이 생기기 쉬워 수가 필요하다고 보는 해석이 나옵니다.

둘째, 억부(신강·신약 균형) 관점에서는 일간 갑목이 비견(갑)과 인성(자수)로 버티는 힘이 있어, 관살(경·신)로 인한 압박이 강하게 체감될 때는 화로 금을 제어하거나, 식상으로 관의 긴장을 풀어 주는 쪽을 “실제 작동 용신”처럼 쓰는 해석이 나옵니다.

즉 수용신과 화용신이 서로 틀렸다기보다, 서로 다른 층위의 처방을 각각 “용신”이라고 부른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으로 판단할 때도 “화·수 일진이었는데도 힘들었다”는 기준은 흔히 빗나가는데, 일운은 체감 변동이 크고 사건의 크기는 대운·세운의 충형합이 더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2020~2023이 힘들었던 건 오히려 수가 나빠서라기보다 충형합이 연달아 걸린 흐름으로 설명이 잘 됩니다.

2020 경자에는 자가 겹치면서 자오충이 강해지고, 감정·관계·생활 리듬이 크게 흔들리기 쉽습니다.

2021 신축은 축미충이 떠서 기반, 집·거처, 가족·생활환경 쪽으로 스트레스가 크게 들어올 소지가 있습니다.

2022 임인부터는 인이 들어오면서 인오술 화국이 성립해 화가 확 달아오르는 구조가 되고, 이때는 “불로 풀린다”는 말과 “불이 과해진다”는 말이 동시에 나올 수 있습니다.

2023 계묘는 말씀처럼 충만이 아니라도 자묘형, 묘술합화 같은 작용으로 체감이 거칠어질 수 있어 “수용신인데 왜 힘드냐”로 단순 환원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명식은 물은 바탕을 살리는 인성 처방으로, 불은 관살 압박을 조절하고 삶을 실행으로 끌어가는 처방으로 각각 역할이 달라, 시기마다 “쓸 용신”이 바뀌는 타입으로 보는 게 납득도가 높습니다.

특히 관(신)과 살(경)이 떠 있는 명식은 어떤 운에서 금이 강해지면 숨이 막히는 느낌이 오고, 그때 불이나 목의 흐름(표현·일·성과)이 열리면 체감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토·화가 과해져 메마른 시기에는 물이 들어와도 “좋다”기보다 “정리·회복을 강요당하는 느낌”으로 오는 경우가 있어, 좋고 나쁨을 단일 오행으로 단정하면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정확히 정리하려면 대운이 언제 어떻게 바뀌었는지, 2020~2023에 실제로 터진 사건의 분야(직장·시험·관계·건강·이사·금전)를 대운의 충형합에 맞춰 대조하는 방식이 가장 설득력 있게 결론이 납니다.

아래에서 만세력부터 무료로 다시 확인해 보시고, 대운 시작 시점과 사건 키워드를 함께 적어 사주 풀이 상담요청을 해보시면 “수냐 화냐”가 아니라 “언제는 수, 언제는 화를 어떻게 쓰는지”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