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vs 대기업 옛날말고 요즘으로 비교해주세요. 많이 바꼈더라고요. 지금 나이가 20대 후반이고 현장관리직
공무원이 인기가 존나 많던게 한 2010년 초반에서 중반까지임
이때는 애새끼들도 공무원하겠다고 꿈 적어내던 시절이였음
저때만 해도 한국이 개인의 인생은 보장해주지 않았고
여전히 단체생활을 위해서 개인은 희생해야한단 마인드가 보편적이였고
출산휴가 이딴거 거의 없었고 사기업은 회식도 강제 참여에 그냥 노예 그 자체였음
애초에 대기업이 엄청 가기 힘든 곳이 아니였음
2009년 당시 삼성전자는 그냥 지잡 공대에서 학점만 처박은 거 아니면 가고도 남는 곳이였음
그 당시 삼전 위상이 지금처럼 높지도 않았고
대신 빡세서 본인들이 다른 진로를 알아본거지
그래서 워라밸이란 말이 등장한게 2010년 초반이고 공무원 인기가 존나 올랐음
저 당시에 연고대에서도 7급 보겠다고 응시하는 새끼들 굉장히 많았음
공무원은 그래도 어느정도 개인시간도 보장해주고 보통 40대초반이면 권고사직 나오는 대기업과 다르게 정년도 보장된다
이런 인식이 많이 퍼지면서 공무원 경쟁률이 해마다 올라감
그 당시 여기에 당한 새끼들 꽤 많음
흔히 말하는 고점매수 한거임
문제는 2010년 후반부터 개인주의 욜로 mz 이런 말이 유행하면서
대기업들도 문화가 많이 변함
일단 정년보장도 요즘에 50대 초반까진 해주는 편이고
출산휴가같은 것도 눈치 안 보고 씀
회식도 강요 아니고
요즘엔 업무시간 외 업무로 연락하면 인터넷에 박제 되는데
옛날엔 집에서 쉬다가도 전화 오면 시1발 컴퓨터 키고 일하던 시절이였음
즉 사기업들도 어느정도 회사 문화가 바뀌고 인식이 바뀌니까
공무원이 다시 인기가 뚝 떨어진거임
공무원은 예나 지금이나 큰 일 저지르지 않으면 안 잘린다는 안정성과 공무원 연금 이거 하나 보고 가던 곳임
근데 지금 공무원연금이고 국민연금이고
아예 연금 제도에 대한 불신이 젊은 애들 사이에서 확 늘어났고
안정성 역시 사기업도 50대 초반까지 정년도 보장해주고
무엇보다 급여 차이가 너무 남
공무원도 평생 9급은 아니니까 6급 올라가면 꽤 나오는 건 사실임
문제는 대기업 애들 50대 권고사직에 퇴직금 받고 나오면 9급 출발한 애들 평생 받을 거 + 연금을 일시불로 받고 나오는 수준임 농담이 아니라
또 공무원이 오히려 폐쇄된 조직이라 꼰대 새끼들이 더 많음
사기업은 꼰대들이 그래도 실적 못내면 그대로 물갈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무원은 그런 거 없음 내가 안 잘리니까 내 위에 새끼들도 안 잘림
공무원 특유의 폐쇄적인 닫힌 사회 분위기가 안 맞는 사람은 진짜 안 맞음
이게 정점이 지방직 군단위 공무원이고
얘네는 그 영화 이끼 그 수준에서 나아지질 않음
그 지역 유지가 모든 걸 주무르고
그 지역 공권력 탑이라는 경찰서장 세무서장 모두 유지 편
지역 유지가 표심도 좌우해서 군수,군의원같은 선출직 + 경찰서장 세무서장같은 임명직 + 그 지역 유지 자본
이렇게 서로 맞으니까 하나의 왕국을 건설해놓은 수준임
여기에 군단위는 한국인도 별로 없고 있어야 노인인구 + 외노자 천국이라
님 생각보다 훨씬 비리의 온상임
이런 곳에 가서 공무원 합격하고 한 1~2년 일해보다가 다 때려치고 나가는거임
아무리 봐도 조직문화가 답이 없으니까
결론은 뭐냐
대기업이 나음 근데 님 스펙으로 대기업은 이제 원천불가임
공무원은 자기 성격이랑 잘 맞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