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1:38

연인과의 종교차이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평범한 여성 입니다100일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평범한 여성 입니다100일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3살 많아 31살이예요처음 만난건 소개로 만났는데 기독교 라는건 알고 있었어요집안 자체가 또 독실한 기독교 인것도 알았고요저는 불교지만 그렇게 막 엄청 믿고 그러지는 않고 그냥 가끔 초하루때나 정말 어쩌다 한번씩 엄마랑 절을 다녀오는 정도입니다중학교때는 저도 일요일날 오전에 교회도 갔었고 찬송팀도 했었어요 다만 일어나는것도 힘들고 거의 놀러갔던 수준이라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기독교라고 했을때 별로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 사귀기 전에도 그렇고 사귀고 나서도 교회를 자주 가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근데 그러다 사귀고 2개월정도 지났을때부터 문제가 시작 되었어요...남자친구가 교회를 일산쪽으로 다니는데 같은 교회 다니는 동생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면서 교회랑도 가까워지고 하다보니 매일같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고 모임에 나가게되고 악기연주까지 하게 된거죠그러면서부터 만나는 시간 당연히 줄어들고 예전에는 토요일에도 저희 집에서 자고 가고 했는데이제는 다음날 교회 가야한다며 술 마시고 놀다가도 새벽 5시에라도 집으로 택시타고 갑니다..40일 기도회인지 행사라고 해서 최근에는 40일동안 교회를 또 빠짐없이 나가야 한다고 나가고 있고제가 조금이라도 서운한 눈치면 이해 못해준다고 헤어지자고도 하더라구요1순위가 하나님이고 2순위가 하는 말에도 솔직히 저는 조금 충격이였어요저희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상황에서 저같은 경우는 1순위가 가족이여야 하거든요..교회에서는 여자친구 있는것도 비밀로 하고 항상 끝나면 11시~12시 주말에는 금요일에는 새벽2시까지도 있다가 집에가고 하니까 언제부턴가 제가 먼저 전화를 거는 일도 없어지고 기다리고만 있는 입장이 되면서 가끔은 현타도 오고 외롭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만나면 같이 잘 놀고 정말 잘 챙겨주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 제가 조금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서요..정말 백번 양보해서 나중에 제가 교회를 같이 다니게 된다고 해도 남자친구처럼까지는 못할 것 같고 남자친구 힘들때, 아플때 옆에서 다 챙겨주고 도와줬던건 저인데 왜 혼자 어쩌다 이렇게 남겨진건지..괜히 하나님한테 밀린 것 같아서 짜증나고 답답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도와주세요ㅠㅠ

연장자로써 깔끔하게 한마디 남겨 봅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종교적인 문제는 뜯어 말려도 해결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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