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이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태권도에 다녔어요 사범님은 다니고 2년?정도 후에 오셨고 저랑 10살 차이나세요 그때부터 선수부 하면서 조금 친하게 지내다가 제 기억상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나이가 제일 많아서 그런건지 오래 봐서 그런건지 사범님이 저를 엄청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작년부터 맨날 연락하고 운동끝나고 둘이 산책도 했어요 저는 솔직히 좀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범님은 결혼도 하셨고 애도 있으세요 근데 자꾸 볼꼬집거나 머리 쓰다듬거나 하시고 한번은 손도 잡으셨고 약간 말씀을 나이가 어렸으면 저랑 만나보고싶다는 말도 하시고 의미심장한 말을 많이 하세요 저는 이 관계가 싫지는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범님들이 너무 저만 챙겨주는 거 아니냐고 거리두라고 하신적도 있으시고 다른 애들도 저만 챙겨주신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친구한테도 말해봤는데 백퍼 저한테 마음 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