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씀드리면, 재삽입 전 정액을 닦아냈고, 겉에 남은 정액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였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정자는 공기나 침 같은 외부 환경에 닿으면 빠르게 비활성화돼요.
특히 입 안은 산성 환경이라 정자 생존에 불리하고, 외부에 노출된 정액은 짧은 시간 내에 운동성을 잃기 때문에 재삽입만으로 임신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관계 시점이 배란일과 겹쳐 있는 만큼 혹시 모를 가능성이 걱정된다면, 관계일 기준 12~14일 후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한 번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그게 가장 확실하고, 불안도 덜 수 있어요.
혹시 착상 시기, 테스트기 타이밍, 극소량 정액과 임신 가능성 같은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