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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한건가요? A가 B어깨에 살짝 처음 기댔을 때는 아무 반응 없고 하지말라는

A가 B어깨에 살짝 처음 기댔을 때는 아무 반응 없고 하지말라는 말도 없길래 잠깐만 한 3초정도?만 기대고 떼고 난 몇분 후에 또 기댔는데 괜찮을 줄 알고 A가 살짝 기댔거든요 게다가 B도 A 다리 베개처럼 눕는 그런 스킨십까지 해놓고 A가 지 어깨에 기대니까 갑자기 팔을 확 빼서 A는 얼굴도 아프고 얼굴 옆부분 화장이 다 지워졌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A는 자기 화장 지워진 것보다 B 옷부터 걱정함과 동시에 B가 정색은 안하고 있길래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B는 지 옷보더니 바로 A한테 개정색 하면서 “야. 이거 너가 빨아.” 이러면서 계속 A보고 빨라면서 화내고 A는 B가 지 옷만 생각하고 남의 기분이랑 상황 신경 1도 안쓰고 그런 모습에 정말 화가났고요. 그래서 A는 ”내가 이러는게 싫었으면 말로 먼저 했어야지 팔을 휘두를게 아니라.“이랬고요. 솔직히 맞는말이잖아요? 지가 싫으면 싫다고 말을 했어야지 말 한적도 없으면서 B는 자꾸 자긴 이미 아까 하지말라고 말했다고 거짓말하면서 우겼고요. 그렇게 해서 몇분동안 서로 가방에 B의 옷을 넣으면서 B는 야 니가 빨라고 이러고 A는 니가 잘못한거잖아 이러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학원이 끝나서 집 갈 시간이 돼서 그냥 집 왔어요 누가 잘못한건가요?

이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져보면,

A는 처음에 B 어깨에 살짝 기댔고

B가 아무 말도 안 해서 괜찮은 줄 알고 몇 분 후 다시 기대게 된 거예요.

처음 행동 자체는 배려가 부족했던 건 맞지만,

일부러 민폐를 끼치려 했던 건 아닌 걸로 보여요.

게다가 B가 먼저 다리 베개 같은 더 친밀한 스킨십을 했다는 점을 보면

A 입장에선 오해할 수도 있었어요.

문제는 B의 반응이에요.

싫었으면 처음부터 분명히 말했어야 했고,

갑자기 팔을 확 치워서 A 얼굴이 다칠 정도였다면

그건 과격한 대응이고 무례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 뒤에도 A가 장난스럽게 넘어가려 했는데

B는 옷 걱정만 하면서 "니가 빨아"라며 화를 내고

나중에는 하지 말라고 미리 말했다는 식으로 거짓말까지 했어요.

결론적으로

A도 상황을 잘못 판단한 부분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B가 훨씬 감정적으로 대응했고

상대방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 더 크고 뚜렷한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