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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도와주세요.. 짝남이 생겼는데요..6학년때 같은반이었고 중1인 지금도 같은반이 됐습니다. 6학년때는 짝남한테 별

짝남이 생겼는데요..6학년때 같은반이었고 중1인 지금도 같은반이 됐습니다. 6학년때는 짝남한테 별 관심이 없었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저도 모르게 걔한테 눈길도 가고.. 걔가 잘생긴편도 아닌데 괜찮아보이고 그냥 언제부턴가 걔가 좋아졌어요.. 근데 문제는 걔가 저랑 톡을 할때도 저만 떠드는 느낌이에요.. 제가 정성스럽게 보내도 걔는 계속 단답만 하고.. 선톡이 와도 꼭 필요한 내용을 물어보는거에요.. 가능성 낮은걸 알지만 그래도 전 걔가 너무 좋아요.. 근데 앞으로 3년 볼 사인데 고백했다가 차이면 어색해서 어떻해요.. 고백하기엔 너무 무서워서.. 근데 또 마냥 고백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릴순 없잖아요ㅜㅜ 근데 몇일 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제가 말실수를 해버려서 그 친구가 제 짝남한테 "야 얘거 너한테 관심있데!!"라고 해버렸는데 제가 너무 당황에서 어..아니야아!!!!! 라고 했거든요..? 근데 얘 반응이 "나도 알아" 이렇게 말해준거에요..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걔도 달황해서 이렇가 말이 나온걸까요 아니면 제게 걔를 좋아하는게 티가 났을까요.. 티내는건 톡할때 가끔씩 애교체 쓴거밖에 없는데요..ㅜㅜ 근데!! 또 문제는 걔 앞자리 대각선에 제 다른 친구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걔네 둘이 너무 꽁냥거려요..ㅋㅋㅋㅋ 저보다 수다 더 많이 떨고 쫌 질투나네요.. 답변 주실때 짝남 꼬시는 법이랑 고백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좋아한다는걸 티내도 되는지, 아까 "나도 알아" 는 무슨 심리였는지, 앞자리 애랑 웃으면서 떠드는게 질투나는거에 대해서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연애박사님들! 남자 학생분들! 부탁드립니다

너무 귀엽고 진심이 담긴 이야기네요! 지금 느끼는 마음은 충분히 소중하고 진짜예요.

짝사랑의 설렘, 불안, 질투—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질문 하나하나에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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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알아"는 무슨 심리?

이건 두 가지 가능성이 있어요:

(1) 진짜 알고 있었고, 장난스럽게 말한 것:

당신이 애교체 톡이나 행동으로 살짝 티를 냈고, 눈치 빠른 애들은 그걸 알아차려요.

"나도 알아"는 당황스럽지만 쿨한 척하거나 장난스럽게 넘기려는 말일 수 있어요.

(2) 갑작스럽게 들었지만 당황해서 아무 말이나 한 것:

당황한 상황에서 "어... 나도 알아"라고 그냥 튀어나온 걸 수도 있어요.

정확히는, 호감보다는 중립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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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앞자리 친구랑 꽁냥거리는 게 질투나요…

당연히 질투 날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그 친구가 성격이 활발하거나, 원래 걔랑 편한 사이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이성보다 편한 친구랑 더 많이 웃고 떠들 수도 있어요.

이걸 경쟁처럼 보지 말고, 짝남과 당신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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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 고백해야 할까? 좋아한다고 티내도 될까?

지금은 고백보다는 천천히 친해지는 단계가 좋아 보여요.

이유는:

현재 톡 반응이 단답이고, 관심이 커 보이진 않아요.

고백해서 거절당하면 3년을 어색하게 지낼 수 있어요.

관심 있는 친구 → 좋은 친구 → 특별한 사람으로 가는 흐름이 제일 안전해요.

그래도 좋아한다는 마음은 조금씩 티내도 돼요!

예를 들면:

"너는 뭔가 은근히 매력있어" 같은 말

점심시간 같이 가자고 하기

시험 끝나고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갈래?" 제안하기

티내되 부담은 안 주는 방법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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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짝남 꼬시는 법 (중1 스타일)

① 자주 자연스럽게 눈 마주치기: 시선이 자주 닿으면 신경 쓰이기 시작해요.

② 칭찬하기: "너 이번에 발표 되게 잘하더라~" 같은 가벼운 칭찬

③ 관심 표현은 가볍게: "요즘 뭐에 빠졌어?" "너 게임 좋아하지 않아?" 식의 대화

④ 그룹 활동 때 옆자리 앉거나 자주 마주치게 하기: 함께 있는 시간 늘리기

⑤ 친구처럼 다가가되 애정 담기: 남사친처럼 말하면서 은근 애교 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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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리하면:

고백은 아직 NO. (지금은 시기상 조금 이릅니다.)

천천히 친해지면서 티내도 돼요. (과하게만 안 하면 괜찮아요!)

"나도 알아"는 가볍게 넘기세요. (당황했거나 장난일 가능성이 큽니다.)

앞자리 친구랑 친한 건 질투 나도 별 의미는 없어요.

당신만의 분위기와 매력을 보여주는 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