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은.... 학력이 딱히 중요하지 않은 직군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개 전공불문하고 전문대학교 이상이면 어디나 가능해요.
물론 이 말이 아무나 다 할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공식적인 기준"에 있어서는 장벽이 낮다는 뜻입니다.
필요한 능력은 언어 (영어필수), 서비스 마인드, 안전 보안 등의 기술 혹은 자격 등이 요구되죠. 전체적으로는 Hospitality Management 혹은 Hotel Management, Event Management 등의 전공계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영어는.... 사실 대학교가서 1년만 제대로 어학연수를 다녀와도 가능합니다. 충분하지는 않아도 이걸 기반으로 연습하면 충분한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결국 승무원이 되고 싶기 때문에 영어학원을 다녀야 한다거나, 승무원이 되기 위해 유리한 고등학교를 찾아야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뭐 가장 쉬운 방법은 유학이기는 합니다. 해외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게 되면 승무원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했던 것들은 자연스레 얻을 수 있는 것이 될테니까요. 이건 단순히 승무원이 아니라 다른 전공으로 가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넓고 긴 시야에서 볼 때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가능하다면 고려해볼 수 있는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 영어학원... 고등학교.... 위에서 말을 했었지만 승무원을 위해서 뭔가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는 승무원이 아니라 뭘해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영어를 하기는 해야할 텐데요. 성적이 현재 아주 낮은 상태라고 한다면, 성적이 낮은 이유에 대한 분석이 먼저입니다. 언어적인 센스가 없는 것인지, 영어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인지, 단어가 문제인지, 문법이 문제인지, 혹은 독서량이나 지문 내용에 대한 지식의 문제인지 등이죠. 언급하기 싫지만 학교 선생님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영어시험 문제 중에는... 이상한 것들도 많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 방법은 선택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공부는 쉽지 않지만, 그게 노력하면 되는 수준이지 불가능한 것들은 아니거든요. 간혹 이상하고 괴랄한 공부해서 성적을 높여준다고 하면 그게 이상한 거에요. 특히나 언어는.. 맨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1년만 제대로 살다가 와도 (어학연수) 어느 정도 충분한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따라서 지금은,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놀라는 뜻은 아닙니다) 친구들과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