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제가 알기로는 미성년자가 유학할 때,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동반하여 프랑스에 같이 거주해줘야 비자가 나옵니다.
미성년자가 혼자서 유학하는 건 어렵습니다.
안그러면 현지에 부모처럼 책임을 져 줄 법적후견인을 지정해야 합니다.
가수 '스텔라장'의 경우, 중학교부터 유학했고, 부모님 지인을 후견인으로 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가는 것도 사실 굉장히 늦은 겁니다. 보통 늦어도 초등학교부터는 프랑스에서 다녀야 대학까지 큰 문제 없이 갈 수 있다고 해요.
1. 스트라스부르가 파리보다 물가가 조금 저렴할 수는 있습니다. 파리가 워낙 천정부지로 물가가 치솟는 곳이다보니 지방이 조금 싼 건 당연하죠. 그렇다고 해서 스트라스부르가 많이 싼 건 아닙니다.
스트라스부르도 시내에는 주택난이 있고 사회문제도 산재되어 있으며, 빈부격차도 어느 정도 있기에 생활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2. 중학생(미성년자)가 유학을 하려면 혼자서 집을 구해서 사는 건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부모님이랑 함께 살거나, 후견인 집에 홈스테이를 하거나 해야 하죠.
미성년자는 여행 가서 호텔도 못구해요.
3. 위의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고 해도, 언어를 배우지 않고 일반 중고등학교로 가는 건 어렵습니다.
일반 중고등학교에서는 언어를 못하는 외국인을 받아서 언어 교육을 따로 시킬 인력이 없습니다. 대부분 선생들은 공무원인데, 정해진 업무 이외에 추가적으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말도 못알아 듣고 수업도 못따라 가는 와중에 학년이 올라갈지도 모르고, 설령 고등학교 진학한다 해도 시간을 많이 낭비하겠죠. 얼른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 가려는 마당인데 언어 문제 때문에 시간을 뺏긴다면 굳이 유학을 해야 할까요?
영어로 수업을 하는 국제학교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국제학교는 부모 중 한 분이 보통 사업, 파견이나 외교 등의 사유로 해외에 거주하게 되면서 가족 동반으로 와, 자녀를 취학 시킬 때 보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다중언어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력을 보유한 국제학교는 학비가 매우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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