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고민과 상처를 안고 계셨네요.
중학생 때부터 꿈꾸던 아이돌과 노래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아파요.
누구나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지만 현실과 환경이 쉽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미국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어머니와의 대화 속에서 마음이 더 무거워졌을 것 같아요.
‘도피처’라고 느껴지고, ‘취미로만 하라’는 말들이 얼마나 서운했을지 상상돼요.
하지만 그 말들이 당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게 아니란 걸 꼭 기억했으면 해요.
누구나 힘들 때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좌절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있는 당신의 꿈과 열정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어요.
귀 문제로 노래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도 얼마나 속상할지 알겠어요.
몸과 마음이 아플 때는 더욱 무기력해지기 쉬운데,
그럴수록 자신을 조금 더 다독여 주는 게 필요해요.
완벽하게 노래하지 못해도, 완벽한 상황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저 음악과 함께하는 그 순간들이 당신을 살게 하는 힘일 거예요.
고3 대입 준비로 정신없는 요즘, 노래와 꿈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씩 천천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돼요.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땐 가까운 상담센터나 학교 상담선생님에게도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아 보세요.
누군가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줄 거예요.
여기서라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다행이에요.
당신의 마음과 꿈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
도움이 되셨으면 꼭!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