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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궁금한데 물론사람은 태어나서 본능적으로숨쉬고 먹고 자고싶은 기본3대욕구가 있는건알지만 제가30대중반이 되어서 돈도벌고

물론사람은 태어나서 본능적으로숨쉬고 먹고 자고싶은 기본3대욕구가 있는건알지만 제가30대중반이 되어서 돈도벌고 독립도해보고자리도잡아보니 여자인데 결혼은안햇습니다이런무의미한 인생에 왜 태어났을까? 이런생각이들어요물론 부모님이 낳으니까 태어난거죠 생물학적으로 근데사람은 태어나면 어떤모습이든 간에 밥을먹고 자기밥벌이를 해야하고 숨이다하는 순간까지살아야하는데 물론 중간에 끝내는분들도 있죠근데그건 너무쉽지않은 일이고보통은 그렇지못하고 끝까지 살다가가는데제가살아보니 아이를 낳는것도 결혼하는것도 무슨 의미가있는걸까? 아이를 낳으면 사랑도기본이지만거의 돈으로키운다고 봐야죠.. 성인될때까지그걸 충당하러고 부모가일해서 먹여살리고..근데 98%의 자녀들은 갑부집에서 태어나지못해서평생을 일해야하는데 부자들은 1,2%정도가되니까.. 저도힘들게 컸고 거지는아니여도 중산층이여도 힘든거 많이겪으면서 자랐고 그과정을 버티고 지나오다보니이세상은 과연 어떤의미가있는가학교에서배우는 부모에대한 존경과사랑을 배우기위해서태어난건지성공을해서 돈벌어서 살기위해서 태어난건지철학과도덕을 깨우치기위해 태어난건지취업까지 다하고 안정되어 지난날을 돌아보니이게과연 인간에게 어떤의미가 있을까해서비혼과 비출산을 선택했지만태어나면 누구나죽어야하는건데 모두들 알고있잖아요? 나이들면서 기본 수명이 있으니80-90에는 가겠구나 라는사실을그걸대비하며 돈모으고 매일같이 일하고 살아야하는대부분의 인간의샮이 과연 어떤 의미가있는지.. 물론 저도그렇게 살고있고다른방도가 없는 인간의 삶이기에 병도 대비하고 노후도 대비해야하는걸 알고있습니다사람은 혼자서 있을때보다 여럿이있을때 느끼는 외로움이더크다는 사실도..아이를 낳아서 기르면서 행복을 느낀다 그래서 가정도이루고 아이도낳는다 이런관점도 잘알고있습니다...30,40,50,60,70,80대를 지나며 결국죽고 사라질텐데 인생의유한함 앞에서 .. 그리고그사실을 알면서도아이를 낳는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들어요물론부자들과 나라의 입장에선 생산직 말단직원들이피라미드처럼 필요하겠죠..학생이면 매일같이 공부하고 직장인이면 매일같이 일하는 그런삶이 ..물론태어났으니 살아야하고 뒤쳐지면안되고그런건다알죠 그렇게 살고있고.... 제가복잡한건가요?

음… 질문자님 글을 읽다 보니

물론 사람이 태어나서 숨쉬고 먹고 자고 하는 건 본능이고요

저도 그건 잘 알지만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느끼는 건 뭐랄까

질문자님이 왜 이렇게 글을 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물론 글을 쓰셨으니까 이렇게 올라왔겠죠

생물학적으로도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근데 이렇게 질문을 쓰면

읽는 사람 입장에선 어떤 기분이 드냐면요

물론 다들 알고있잖아요?

질문이 길고 문단도 많고

숨은 쉬겠지만

결국 읽으면서 이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질문자님은 아이를 낳는게 이기적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런 글을 남들에게 던지는게

훨씬 더 이기적이라고 느껴져요

물론 철학적이고 도덕적이고 생물학적으로도 뭐랄까

이런 고민을 하는건 알겠지만

이렇게 독자 배려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남들이 이걸 다 읽고 이해하길 바라는 건

음… 그야말로 본능적 이기심 아닌가요?

저도 이런 글을 읽고 답변을 쓰면서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쓰니까 써지긴 하지만

결국 다들 알고있잖아요?

이렇게 쓰면 독자들은 읽다가 의미도 모르고

그냥 끝까지 읽고 나서 결국 포기한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결론은요

이런 글을 쓸 때는 독자 배려라는 것도

좀 하셔야 한다는 거죠

물론 안하실 자유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