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4년차입니다.이제 50넘었는데 결혼초부터시작된 남편의 유흥,게임,술,흡연이문제입니다.결혼초엔 많이싸웠죠.그럴때마다 게임못하게할때마다 이혼하자 가출을일삼았읍니다.현재는 결핵치료로 음주를못하는데. 2주뒤면 치료가끝나니 유흥즐기겠죠.일끝나고들어오면 잠잘때까지 티비에 게임틀어놓고 주말에도 식사때만일어나고 밤이새도록 게임만보는데 참한심하네요.저는 결혼후 척추를다쳐. 일을 구하기도쉽지않고.... 게임하려구 일그만두겠다는 이남자.게임소리만들으면 슬슬정신이 이상해지고있는데 나가돈벌어오라고 큰소리네요.제가 일을못하니 집아일은 온전히 제가다하는데 진짜 손하나까닥안해요. 주말은 게임하느라 밥도않먹고 나중에에밥안준다고 시비걸고... 싸우기싫어 더이상 말안하는데 제. 인내력의 한계가어디까지일까요?게임에빠져살기엔 50이란 나이가 너무아까운데....제가눈감고 그냥참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