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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없어요 말 그대로 진로가 없어요. 정확히는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진로나 성적에

말 그대로 진로가 없어요. 정확히는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진로나 성적에 맞는 진로가 없어요. 뭐 저도 나름대로 되고 싶은 건 물론 있어요. 항공 관련 과로 진학해서 파일럿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봤고 언어는 남들보다 빨리 배우고 또 좋아하니까 번역가처럼 언어랑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요. 고등학교 입학할 때는 약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다른 건 차치하고서라도 순전히 약학에 흥미가 있어서 약학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아직 있긴 해요. 근데 제가 하고 싶어 하는 건 솔직히 부모님이 싫어할 것 같고 저도 부모님도 좋아할 만한 건 성적이 안 돼요. 그 덕분에 지금 생기부도 텅텅 비어 있어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고딩이고 지금은 되고 싶은 직업이 있지만 고1~2때 약사도 생각해보고, 공무원, 경영학과 거서 창업, 전기전자가서 그냥 취업 등 생각은 많이 해뒀는데 성적 때문도 있고, 적성 때문도 있고 확실하게 못 정하겠더라구요. 지금은 정하긴 했지만 이것도 제가 커서 하고 있을지는 모르죠. 진로가 확실하면 멋있어 보이고, 안정감 들긴 한데 고딩때 정한 진로로 일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지금 신중히 과 정해도 대학가서 하고 싶은게 바뀔 수 있고, 아무도 모르잖아요. 지금은 그냥 다양한 직업 생각만 해보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대학 쓸때 성적이 발목을 잡지는 않아야 하잖아요. 너무 부담 갖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