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가까이 사귀면서 마지막에 갈 수록 다투는 일도 많아지고 입시가 코앞인 나이라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지게 됐는데 (일주일도 안됨) 분명 사귀면서 이 사람을 진짜 좋아하는게 맞나 싶어서 여러가지 잘 안하던 표현을 해도 잘 모르겠어서 그만둔 건데 헤어진 지금 그런 안좋은 생각보다 걔가 저한테 잘해주고 배려해줬던 행복한 기억만 생각나는데 제가 아직 걔를 좋아하는 건걸꺼요? 사귀면서 절 싫어하는 애들이 헤어졌다고 뒷말할 까봐 전엔 헤어지자고 말을 못꺼냈었는데 지금은 학교를 잘 안나가고 학원에만 살아서 눈 딱감고 이별통보했거든요.... 학원에 있는데 눈물이 자꾸 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