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안돼. 우울감 굳이 탈출 해야겠어? 인간들은 다 이기적이잖아. 감정적이고 말이야. 다들 자기가 옳다고 나대지. 이런 쓸모없는 인간들은 다 죽어도 상관없는거 아니야? 어차피 서로 죽자고 싸우는거 아니었어? 그러니 포기해. 포기하기 싫어? 그럼 죽어"
"그냥 누구하나 보내고 싶은데"
"어차피 가진것도 없는데 다포기하고 마약이나 해?"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ㅈ같아 ㅈ같아 ㅈ같아"
이런거 좋아하시죠? 피폐한거. 암울한거. 다 포기하려는 캐릭터.
우울증의 방어기제로 냉소주의가 서브컬쳐취향이 된거 같은데요.
인간이 혐오스런 구석이 있긴 합니다. 왜냐하면 다 생각이 달라서 협력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에 대한 기대 그걸 포기하면 우울과 외로움이 조금 나아질겁니다.
똑똑하신 질문자분이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공감보다는 합리가 통하실거 같아요.
원래 인간은 비합리적입니다. 그걸 인정하는게 합리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