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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해지지않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저는 평범한 고2 여학생입니다! 중학생때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다정하려고 노력했었고 지금도

저는 평범한 고2 여학생입니다! 중학생때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다정하려고 노력했었고 지금도 친구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려 하고 있어요 또 고맙게도, 이런 저를 좋게 봐주는 친구들 덕분에 저는 다정한 사람이 되었어요그러다가 이번 연도 초에 같은 학원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근데 제가 대화걸어서,, 얘기 몇번하고 서로 인스타 맞팔만 했을뿐 그리 친하진 않아요ㅠㅠ 아무튼 걔가 너무 좋아서 저는 그 친구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치고 싶은데 제가 노력해왔던 다정함으로 인해 오히려 어장으로 생각할까봐 무서워요제 짙은 마음이 순수하게 전해지지않고 원래 그런 애로 치부되어서 저를 영영 인식하지못할까 걱정돼요그래서 다정해지지않는 방법을 알고싶었어요고2이다보니 이번 연도까지만 학원을 다닐테고 동갑인 그 친구도 그럴텐데, 남은 5개월간 그 친구에게 헷갈리지않게 제 마음을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년간 한번도 대화하지않다가 이번년도 7월 들어서 우다다했던 제가 이상하게 보이진않을까요.. 제 이런 마음이 혹여 걔에게 상처를 입혀선 고3때 학교에서 봤을때 얼굴붉힐일이 생기진않을까요..짝사랑은 정말 어려운것같아요ㅠㅠ

다정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시는게 맞습니다. 이게 본인이 자존감이 낮아서 혼자가 되기 두려운 마음에 남에게 강제로 다정한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면을 가지는게 앞으로도 자신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되기때문에 이어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어차피 다정함을 버리고 다가간다고 하더라도 어장 오해는 때론 받는 경우들이 있어서 다정함의 문제가 어장 문제를 만들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교류하다보면 서로의 감정선이 존재를 하므로 상대방이 님이 다정하던 아니던간에 이 감정선을 잘 느끼는 케이스면 어장으로 인지를 안하기도하구요. 보통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겐 뭔가 다르단 말이 있는데 그게 다른 사람에게 안보여서 그렇지 상대방이 인지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긴하거든요. 그러니 다정함의 문제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정함의 문제보단 그 친구와 님이 교류가 활발하지 않는 부분이 아무래도 걸림돌이 될것이긴하고 니 말대로 고3이 코앞이다보니 리스크가 심해서 조금은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긴하네요~사회에서 본 거라면 안맞으면 안보고 상황이 꼬이면 안만나면 되는건데 이때는 아니기때문에 이 문제가 크게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가 있어서 권해드릴만한 경우에는 해당되진 않긴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가야해서 이 부분은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마음을 전한다고해도 어장을 떠나서 상대방이 고3이 얼마 안남았기때문에 관계를 이어갈지도 의문이기도하고...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든간에 리스크를 감당한다면 가능하고 여기선 어떤 방식이나 님의 다정함 문제보단 리스크를 감당하겠냐 아니냐가 관건으로 보시고 결정하시면 도움되시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