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시는게 맞습니다. 이게 본인이 자존감이 낮아서 혼자가 되기 두려운 마음에 남에게 강제로 다정한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면을 가지는게 앞으로도 자신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되기때문에 이어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어차피 다정함을 버리고 다가간다고 하더라도 어장 오해는 때론 받는 경우들이 있어서 다정함의 문제가 어장 문제를 만들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교류하다보면 서로의 감정선이 존재를 하므로 상대방이 님이 다정하던 아니던간에 이 감정선을 잘 느끼는 케이스면 어장으로 인지를 안하기도하구요. 보통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겐 뭔가 다르단 말이 있는데 그게 다른 사람에게 안보여서 그렇지 상대방이 인지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긴하거든요. 그러니 다정함의 문제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정함의 문제보단 그 친구와 님이 교류가 활발하지 않는 부분이 아무래도 걸림돌이 될것이긴하고 니 말대로 고3이 코앞이다보니 리스크가 심해서 조금은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긴하네요~사회에서 본 거라면 안맞으면 안보고 상황이 꼬이면 안만나면 되는건데 이때는 아니기때문에 이 문제가 크게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가 있어서 권해드릴만한 경우에는 해당되진 않긴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가야해서 이 부분은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마음을 전한다고해도 어장을 떠나서 상대방이 고3이 얼마 안남았기때문에 관계를 이어갈지도 의문이기도하고...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든간에 리스크를 감당한다면 가능하고 여기선 어떤 방식이나 님의 다정함 문제보단 리스크를 감당하겠냐 아니냐가 관건으로 보시고 결정하시면 도움되시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