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건 중학교 시절 이야기인데요 첫사랑이야기인데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발라드 노래만 저녁에 들으면 진짜 너무 슬프더라고요 일단 성별은 남자입니다. 첫사랑 첫이야기를 하자면 중학교 1학년 첫날에 옆반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냥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포기하려던 시점에 헤어지고 연락을 해봤습니다 근데 좀 별로 좋아하진 않는 느낌 이었고요 그런데 연락을 아주 조금씩 하다보니까 조금씩 마음을 여는거 같았고 제 여사친이 이어주고 썸이 되었습니다 썸이지만 완전 잘맞고 연애 같았습니다 하루에 반을 연락을 하고 제 아파트랑 첫사랑 아파트랑 걸어서 5분면 도착해서 저녁에 근처 공원에서 산책도 많이하고 즐거웠습니다 썸이 연애가 되었을땐 매일매일이 걔 때문에 행복했고 연락하는게 그렇게 즐거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근데 헤어지고 나서 깨달아 버렸어요 그땐 너무 어리석고 그냥 너무 어렸다는것을 저희는 500일 넘게 사귀고 500일중에 6번은 헤어지고 재결합 했습니다 제가 솔직히 너무 못해준거 같습니다 진짜 후회가 너무 되서 아직까지도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100일엔 제가 커플템도 하고 사귀던중엔 꽃도 많이 사주고 저는 정이랑 추억이 아주 깊게 박히는 사람이라서 미치겠습니다 현재는 중학교,고등학생이고요 진짜 딱 마지막으로 헤어지던날 이건 진짜다 딱 느낌이 오더라고요 제가 못해주고 귀찮게 굴고 애기같이 굴어서 그런거 같아요 지치고 힘들었데요 너무 제가 지금 생각하니까 미친놈이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죽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진짜 많은일이 있었고 오래 사귀니까 제가 그때 울고 그 기억들이 너무 오래 가네요 현재까지 타격이 있다니 진짜 사랑이 제일 무서운거 같습니다 그 후로부터 소개도 받아봤지만 솔직히 제가 맨처음에 첫눈에 반한거 아니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사귀는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첫사랑은 지금 새로운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데 아니 남겨졌는데 잘 잊혀 가다가 오늘따라 이상하네요 이제 노래는 밤에 안들려고요 차라리 지금 썸을 탓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서로 어렇게 사랑많이한 커플 별로 없을겁니다 왜 저는 아직도 후회하고 미안해 할까요 오래됐는데 요즘은 너무 외롭네요 이제 걔아니면 안될거 같은 심정인데 바뀔까요 진짜 너무 말하는거랑 다 제스타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