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관련 직업은 생각보다 다양하며,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방사선사 등은 전문대학이나 일부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능 성적이나 특별 전형으로도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학업에 집중하여 성적을 올리면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응급구조사는 생명을 살리는 매우 보람 있는 직업이지만, 높은 업무 강도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방서, 병원 응급실, 해양경찰, 항공구조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으며,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강인한 체력을 가졌다면 매우 적합한 직업입니다. 미래에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