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맞출수 없는 부분일까요 연애.. 5년째 장거리 연애이고  제가 여자친구 있는곳으로 99%갔어요 여자친구 힘들바에 내가

5년째 장거리 연애이고  제가 여자친구 있는곳으로 99%갔어요 여자친구 힘들바에 내가 힘들자란 마인드로연애초창기에 여자친구가 틈만나면 헤어지자고 하는버릇이있어서저도 힘들어서 매일 술먹고 취하고 하면서 트러블이 있었어요중반부터 여자친구가 술취하는거 싫어하니까주량도 딱 정하고 한잔 원샷안하고 두번씩 꺾어먹고매주보던 친구들도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하게 보고 친구들도 섭섭해하고지인들 약속은 애초에 잡지도않고그래도 여자친구가 우선이였으니까요제가 취하면 자다가 움찔움찔해요여자친구는 그거에 몇번 깨서 스트레스여서데이트할때 제가 취기좀있으면 거실에서 자기로 했어요그뒤로 취할떄 까지 먹진않아서 거실에서 잔날은없구요근데최근에 여자친구랑 오랜만에먹고저도 여자친구한테 섭섭한게 많이쌓여서 티는안내도 예민해져있는상태인데둘이 술을 마시다보니 여자친구는 피곤하다며 먼저 자러가고저혼자 맥주한캔 남은거 마져 먹었어요다먹고나니 생각보다 취기가없어서 침대에서잣는데움찔했나봐요 또 미안하다며 배게가지고 거실에 누웠는데여자친구가 승질을내면서 뭐라고하니까 저도 안그래도 예민하고 술기운도있는데같이 짜증냈어요 이제 여자친구는 진지하게 이별하자그러고 술취하는거 싫어하는거알면서 노력도안한다고..노력한거 알지않냐 했더니노력하면무하냐 결과는 결국 똑같이 취했는데미안하다고 주량딱정해서먹고 혹시나 좀더 먹게되더라도 쪼끔만 취기 있을랑말랑해도 거실에서 자겠다했더니 진작 그러지 있을떄 잘하지그랬냐 하네요자기는 술취해서 행패부리는사람 못만나겠따고 그래서 제가 너도 헤어지자고 습관적으로 말하는거 못고치고 그러지않냐 했더니자기는 욱해서하는거고 나는 그냥 술먹는 근본인거라 다르다고..헤어지긴싫은데 성격이 너무안맞아서 하..

지금 상황은 질문자님이 여자친구를 위해 많은 걸 양보하고 생활 패턴까지 바꿨는데, 한 번의 술자리로 그동안의 노력이 무시당한 것처럼 느껴져서 더 힘든 상태로 보입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술에 대한 거부감이 단순한 취향 문제가 아니라 과거의 불편한 기억과 연결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취한 모습이 반복되면 그때의 감정이 다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질문자님은 여자친구의 ‘습관적인 헤어지자’ 발언이 같은 방식으로 상처를 반복해서 건드리는 요소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건 성격 차이라기보다 서로의 ‘감정 트리거’가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이럴 때 가능한 방향은 세 가지입니다.

  1. 조건부 합의 후 유지

  • 술 섭취와 취침 방식에 대한 구체적 규칙을 만들고,

  • 여자친구도 ‘헤어지자’ 발언을 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식으로 서로의 금지선을 명확히 정합니다.

  1. 잠시 거리 두기

  • 1~2주 정도 연락과 만남을 줄여 서로 감정을 진정시킨 뒤,

  •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합니다.

  1. 관계 정리

  • 서로의 민감한 영역이 반복적으로 충돌해 해결이 어렵다면,

  • 계속되는 갈등보다 정리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금은 감정이 격해져서 대화가 잘 안 되는 시기이니, 시간을 두고 서로의 민감한 지점을 존중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답변을 채택하면 질문자에게 내공의 50% 돌아가고 제가 받는 모든 내공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