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급되는 장학금이나 지원금은, 말씀하신 것처럼 성적이나 태도보다 가정 형편을 1차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 경우는 ‘공부 잘하는 학생을 뽑는 장학금’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는 복지성 장학금’에 가까운 겁니다.
그래서 부모님 연 소득이 일정 기준(예: 중위소득 150% 이하)을 초과하면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공부·태도 중심: 성적 장학금, 모범 장학금
가정 형편 중심: 복지 장학금, 생활 지원금
사랑의열매 쪽은 보통 ‘복지’ 기준에 속함
그래서 부모님 연봉이 1억 원 이상이면, 성적이나 태도와 관계없이 해당 기준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애초에 성적 장학금이 아니라 ‘생활 형편 지원’ 성격의 장학금이었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