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리 원인 가능성
공용 배관(난방·급수·급탕) 진동
노후된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
배관 지지대·고정쇠가 헐거워져 물 흐름이나 펌프 진동이 벽체로 전달될 때 일정한 ‘쿵쿵’ 소리가 납니다.
꼭대기층은 펌프실·난방배관 끝단 부근이라 압력 변화 영향이 큼.
보일러 내부 부품 문제
순환펌프나 팬 모터 베어링 불량 시, 회전 진동이 ‘쿵쿵’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보일러는 기동·정지 시나 물 순환 시 진동이 벽체에 전달됩니다.
난방·온수 사용 시 수격작용(워터해머)
물 흐름이 갑자기 멈출 때 발생하는 ‘두두둑’·‘쿵쿵’ 소리.
배관 공기층 손실, 감압밸브 불량 등으로 심해질 수 있음.
옥상 설비(저수조·펌프실) 진동
꼭대기층 바로 위 기계실, 물탱크, 펌프 등에서 발생한 진동이 벽·바닥을 통해 전해질 수 있습니다.
2. 점검 우선순위
아파트 관리사무소 재문의
옥상 기계실·펌프·난방 설비 점검 요청.
꼭대기층 배관·펌프 고정상태 확인.
보일러 업체 점검
가동 시 소리 여부 확인(난방·온수 각각 테스트).
펌프·팬 모터·배관 연결부 고정 상태 확인.
배관 전문업체
수격작용 완충기(워터해머 방지기)·배관 고정재 보강 점검.
공용·세대 내 배관 모두 확인.
3. 추천 접근 방법
먼저 관리사무소 → 옥상·공용 설비 원인인지 배제.
그다음 보일러 업체 → 세대 내 설비 원인 배제.
마지막으로 배관 전문업체 → 원인 모호할 때 종합 점검.
정리
소리가 일정하고 배관 교체 후 잠시 사라졌다가 재발한 점으로 보아, 공용 배관 진동 또는 펌프·보일러 진동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일러 교체를 계획하신다면, 같이 세대 내 배관 상태를 점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우선은 관리사무소 + 보일러 점검을 동시에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채택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