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미래가 보장되는 루트는 공군 말고는 없습니다.
15년이라는 의무복무는 누구나 다 부담스러우나, 도중에 도태 되지만 않는다면 나중에 되돌아오는 리턴은 가장 확실하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공사를 진학했다면 학비 부담도 제로였을텐데요..
어쨋든 항공대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커리큘럼이 다르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울진 과정과 app 과정이 있어요.
보통 자가용까지는 해외에서 취득을 하고 울진 과정은 국내에서 나머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항공대 울진 교육원에서 타임빌드를 진행합니다.
app는 해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한항공 1000시간을 목표로 타임빌드 과정을 준비합니다.
해외 교관 또는 울진으로 돌아와 타임빌드를 해요.
자격증은 학교 졸업 전에 다 취득합니다.
본론으로 타임빌드는 항공사에 지원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격을 만드는 과정이지,
그게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기 까지는 전적으로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비행낭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취업이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항공대 학벌이라면 남들 보다는 나름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공부 열심히 하고 신체 관리 잘 하면 취업 충분히 가능합니다.
참고로 외항사 취업은 그냥 불가능 하고, 항공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방법이 아닌 개인이 해외에서 경력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돈 주고 비행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항공대 명함이라면 저가는 충분히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되며, 1000시간 이상이면 대한항공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공사 출신이라면 솔직히 항공사에서 따지는 것 없이 무조건 취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