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력은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예고가 더 좋다고 볼 수는 있겠죠.
일단 중학생 시절에 예고 입시를 통과하고 거기 들어간 학생들이며
고1때부터 그런 실력을 갖고 시작한 학생들이
오로지 한가지 길을 목표로 고등학교 시절 내내 노력을 하며
학교 환경 자체도 그것에 최적으로 맞춰져 있으니까요.
여러가지 면에서 예고생의 실기력이 더 높을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모든 미대 입시생들을 통들어
무조건 예고생이 전부 절대적으로 실기력이 높다는 논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예고생 안에서도 비교적 실기력이 떨어지는 인원도 존재할 수 있고
전국의 일반고생 중에 그만큼 또는 그보다 더 잘 하는 사람도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절대적인 건 없습니다.
순수미술 계열은 특히 예고생이 비교적 강세인 것으로 압니다.
다만
일반고에서 순수계열 입시가 어려운 게 아니고
입시 자체가 여려워요.
예고생이라고 입시가 어렵지 않은 건 아닙니다.
아예 확률이 0%인 건 없습니다.
확률 0%라고 진작에 확정이 됐었다면 아예 시작도 안 했겠죠.
미활보 역시
예고가 아무래도 유리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고를 나온 사람의 미활보라면 무조건
전국의 일반고 그 누구의 미활보다도 탄탄하다는 논리가 되는 건 아니죠.
절대적인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