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걱정하며 들어왔습니다.
이런 글을 쓰신 걸 보니 고등학교 23학년 쯤은 되시는 줄 알았는데 중학생이라뇨!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중3이면 절대 늦지 않았죠.. 저도 중학교 때 성적 잘 나오던 과목이 갑자기 성적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잘 나옵니다.. 전 고1 때 내신 2점대에서 고2때 공부 의지조차 사라져 내신 5.0이 떴습니다. 저도 고2때는 많이 늦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안해봤자 미래의 내가 후회할 게 뻔하고 지금 내가 의지없이 있어서 힘든 거 보다 과거의 내가 노력을 안 한 게 더 후회될 거 같아 악으로깡으로 공부해 고3때 성적을 올려 인서울 4년제 갔습니다. 재수방지용으로 쓴 학교만 합격해서 학과도 성적만 맞춰서 갔구요.. 이과였던 제가 인문계열 학과를 가서그런가 과랑 안맞는 느낌도 들어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만큼 더 잘하고 싶다는 맘에 다른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성적장학금 받고 다니고 복수전공도 할 예정이에요. 그냥 무작정 뛰어들어서 열심히 노력한 거죵… 저도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각자 때가 있을 뿐…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하며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아무일도 안일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보세용.. 아직 중3이면 전혀 늦은 게 아닙니다 심지어 고1도 늦은 게 아니예요! 지금 여기서 더 스트레스 받으면 고등학교 가서도 똑같으실 수도 있어요.. 아직 중학생이니까 맘편하게 있다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방학에 열심히 공부만해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고등학교 생각보다 별거 없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