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대학이라면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 보다는 수업이 빡세긴 할 것입니다.
시험의 경우도 대부분은 중간/기말시험 서술형 또는 주관식일 것이구요.
저는 정규대학 졸업하고, 다른 대학 편입해서 또 졸업해서 학위를 3개 갖고 있지만 오픈북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출석점수는 보통 10점, 과제물 20~30점 정도이고, 나머지는 중간/기말시험이 60~70점 정도로 합산 100점만점 기준으로 평가가 됩니다.
상대평가든, 절대평가든 보통 60점 이상 취득한 학생을 기준으로 ABCD등급을 부여하고, 60점 미만은 과락으로 F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전교에서 몇등을 했건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인문계/특목고에서 상위권이었다면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요.
그래도, 회계과를 졸업했다면 경영학과 학업을 진행해도 꽤 수업 따라가기는 수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회계학과가 있는 야간대학 다니는 학생 대부분이 관련직종에서 일하는 학생들일 것이므로 그 사이에서 경쟁해야 한다면 성적 취득하는게 결코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경영학과가 야간대학에 개설된 대학 자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서울에도 몇군데 없구요. 학생이 어느 지역 거주자인지 모르겠지만 도단위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야간대학이 적습니다. 경영학과 등이 개설된 곳이 있는지 여부도 미지수구요.
거주지나 직장 근처에서 통학할만한 야간대학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학업 진행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 경영학과를 다니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